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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딸 한테 이새끼 저새끼 하는게 듣기 싫은데 제가 예민한가요

쓰니 |2024.02.01 15:12
조회 1,707 |추천 0
시댁이 꽤 먼거리에 살고 있어서 아기 태어나고 나서 돌이 되어서 한 3-4일 처음 봤어요. 처음 봤을때도 손녀딸 너무 예뻐하시긴 했는데 자꾸 아기한테 새끼새끼 거리는게 거슬리더라고요. 예를 들어 아기가 낯가려서 울고 시부모님한테 안안길라 하면 이새끼봐라~ 저새끼 우는거봐라~ 이놈 저놈 거리고... 여튼 계속 그런게 그렇게 좋게 들리진 않았어요.
돌지나 두달 지난 지금 시댁에 아기 보여주러 올겸 2주동안 머무르고 있는데 집에 돌아가는 날 이틀 남기고 너무 짜증나서 잠이 안오네요.
하도 아기 앞에서 새끼새끼 거리고 비속어 쓰시고 아이씨 지랄 이런 말을 자주 하길래
남편한테 왜 그런말 쓰는데 가만히 있냐 애가 너무 들어서 곧 따라하겠다 아버님한테 말좀 조심히 하라고 전해라 했어요.
그래서 남편이 애앞에서 새끼새끼 하지 말아라 듣고 바로 따라한다 라고 하니 시아버지가 아직 어려서 모른다 너네들도 다 듣고 자랐다 이러시는거에요;
참고로 아버님 제 앞에서도 남편한테 이새끼 저새끼 하십니다.
어머님은 아버님한테 말좀 조심히하라고 하는거 같더니 본인도 애한테 이새끼봐라! 종종 하세요.
하.. 진짜 귀에 새끼가 박혀서 그말 들을때마다 더 예민하게 들리고 아기가 갑자기 여기 와서는 아쒸~ 아이쒸~ 이러는게 보고 배우는거 같아서 짜증나네요.
저희 친정에서 6개월 정도 키웠을때는 저희 부모님이 정말 애지중지 예뻐하고 아끼면서 키웠거든요?
여태까지 말조심하고 예쁘게 키웠는데 시부모님이 막대하니 짜증납니다.
내일 집에 돌아가기 전 마지막 저녁 식사 같이 하는데 또 새끼새끼 거리면 제가 뭐라 따끔하게 말할수 없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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