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입니다. 틈나면 반찬도 만들고 식재료는 떨어지지 않게 항상 사둡니다.지금은 아이들이 방학이죠~
아침은 항상 제가 아이들 챙겨먹이고 출근합니다.점심, 저녁은 같이 살고 있는 친할머니, 피 섞인 할머니가 챙겨주십니다.
항상 감사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워낙에 똥손이시고, 자기 입맛에만 맞추고, 그러니 애들은 먹지도 않고,,, 둘다 입짧은 아이는 아닙니다.같이산지 9년차이고 아이들이 커가니 아이들이 할머니가 밥 뜨면 밥 덜어주세요를 달고 살거나, 먹을 반찬이 없어 물 말아 먹기도 했다고 들었습니다.
진짜 먹을게 없어서 이거나, 사춘기 아이는 체중관리하려고,,,, 이유였습니다.
밥 차리는 입장에서 맛나게 반찬 해놨느데 안먹으면 하기 싫고 할 때도 있으니 이해는 가죠.... 나름 노력은 하셨었겠죠???... 60대때부터....
예전에 둘째아이가 할머니가 생선 발라주신거 먹다 목에 걸려 병원도 다녀왔었습니다.그 이후로 생선은 안먹네요. 식탁에 생선은 본인 드시고 싶을때만 하고, 본인과 아들만 드시는 중...
친정엄마랑 엄청 비교됩니다. 아이들 좋아하는거 일부러 찾아서라도 해주시고 김치부터가 금손이시라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그러나 친할머니는 여태껏 아이들 반찬 한다고 해도 애들이 안먹고 신랑이 다 먹습니다. 색깔부터가 다르니... 같은 재료인데도 다르긴 다릅니다 아이들 입맛에 전혀 맞추지 않습니다 항상 핸드폰 검색하냐고 달고 살고 유투브나 티비에 머 좋은 음식 해주고 싶으면 하는데 애들 반찬은 검색 안하시는듯...입니다.
첫째, 둘째아이가 코로나때 엄청 살쪘었습니다 1년에 10키로 쪘습니다.그때도 그렇게 라면을 그렇게 주구장창 끓였습니다. 지금 6학년 몸무게 50입니다. 의사쌤이 관리 권고!!!
의사가 더 이상 살 찌우지 마라 했다 했는데도 이런 상황을 알면서 벌써 며칠째 점심에 라면을 끓입니다. 저번주엔 4일내내 김치볶음밥이었다고합니다 그러다 이번주는 라면입니다.다행인건 떡들은 라면, 계란들은 라면 그런거 같네요..
집에 유부초밥, 마파두부, 순두부 양념장등 정말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재료 다 있습니다. ㅜㅜ
나이는 74세신데 지금 이렇게 하는거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인가요? 아니면 시위하는건가요? 딸 자식이랑 살면서 애들 챙겨줄때도 저럴까 싶네요.원래 아들한테 더 잘하지 않나? -- 새벽에 운동 다녀오시고 9시부터 활동 시작하십니다빨래는 세탁기가 돌리지만 너는일하고 거실엔 주구장창 차지하고 있으시니 막대물__질 하시죠 그러고 티비 보며 핸드폰하며 점심 잠깐, 저녁 잠깐, 저녁 9시까지 티비랑 사랑하며 하루 일과 종료...
살림이 큰것도 아니고 본인포함 고작 세명이 밥 먹는거... 애들한테 맞춰 반찬 해주는게 귀찮은건가요 자기 핏줄 손주들한테 최선이 저거인건가요? 전혀 이해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라면은 어쩌다 주1회 정도는 이해는 갑니다... 빨리 개학하기를.... 맛없는 급식이 낫것다...싶은...
요즘 세상에 이런 친할머니 있나요?
고작 방학때 잠깐 하는것을.... 첫째는 거의 안먹습니다 점심도....
언제 갈지 모르는데 손주들과의 시간을 저렇게 성의없게 보내는거 이해가세요?
애들이 싫어서? 아들, 며느리가 싫어서? 이렇게 막 하나? 일터에서 별별 생각을 다합니다
없으니만 못한 존재입니다. 에효.... 반찬 만들어 놓음 뭐하나요....아이들한테 주는것만 먹지말고 반찬도 더 꺼내서 먹고 햇반도 돌리라고 해야겠어요.
제가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얘들아 라면 물올리는 소리나면... 라면 먹기 싫다고 좀 해.... 나한테만 싫다고 하지 말구... ㅜㅜ에고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