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약간의 변명?을 하자면..남편이 노력을 안한건 아니에요.
당연히 몇번의 금연시도가 있었고 패치도 붙여보고 보건소에서 하는 금연프로그램도 이수해서 전동칫솔도 받고 몇달동안 부부상담도 받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도돌이표인거죠..
결혼후엔 당연히 끊을 줄 알고 결혼했어요.약속도했구요.
저희집은 물론, 친가도 담배를 안펴서 당연히 그럴줄 알았어요. 주위 친구부부도 그랬구요…
진정 해결책을 찾고 싶어 올린글입니다.
(원본)
남편이 집에서 담배를 펴요.
연초는 다행이도 밖에서 피는데 전담으로 바꾼 후론 자꾸 걸려요. 당연히 자긴 안폈다고 박박 우기는데..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나오면 그 특유의 전담냄새..
뭐라 하면 안폈다고 또 우기죠.
대변 후 나오면 또 그냄새..그럼 자기대변 냄새라고 ..니 대변냄새가 더이상하다고..말도 안되게 말을 돌려요.
그러나 아침 변기에 둥둥 떠있는 전담..
그럼 또 밖에서 핀 꽁초를 주머니에 넣고 버린거라 거짓말해요.
욱하는 성격때문에 싸우기 싫어 걸리면 벌금제 5만원해요.이미 몇번 줬어요.
방금 새벽1시 화장실가려 거실나왔더니 또 그냄새…
또 아니라고 박박우기네요.하..이젠 지쳐서 환기라도 하라고 화내니 아니라면서 환기는 시키고 들어오네요.
화장실도 미칠노릇인데 거실에서 피다니..너무너무 싫어요
담배피는게 별거아니라 생각하는게 너무 기가 막혀요.
안걸리면 그만이라는 저 마인드..
신혼부터 담배로 엄청 싸웠는데 전혀 못고쳐요.
퇴근 후 10시에 오면 한두번은 담배피러 나가요.
연초야 나가서 피는거니 자기수명 깎는걸론 이젠 뭐라안해요.
가족들 수명은 깎지 말아야죠.
저랑 아이들은 뭔죄인가요?
속상해서 밤 샜네요ㅠ 창피해서 어디 말도 못해요ㅠ
담배 끊는 것 까진 바라지도 않아요. 어떻게 집에서 필 생각을 하는거죠? 제발 집에서만은 못피게 할 방법 없을까요?
참고로 만3세 ,8세 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