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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된 미친놈.. 앨.. 어쩌야 하죠?

돌것같은녀 |2004.03.16 11:05
조회 372 |추천 0

이년 전..

 

어느날 연락이 뜸해지던 남친이 헤어지자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지만 아무렇지 않은듯 다시한번 생각해봐.. 하고 한번 묻고는 그냥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놀다가 같은 반 친구를 만났고 (그 친구는 저 놈의 친구이기도 함(여자))

 

어디 가냐는 말에 무심코 남친 만나러 간다고 했습니다.

 

그 다움날 저녁 그놈한테 연락이 왔죠. 남자친구생겼냐고..

 

그래서 웃으면서 아니라고 해줬고 그뒤로 아주 뜸하게 연락 몇번씩 왔습니다.

 

전.. 그놈을 많이 좋아했기에.. 가끔 그놈한테 오는 연락에 기대를 했는지..

 

그가 군대 입대하기 한달전. 너한테 해준게 없다며 다시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안된다네요.. 참나.. 어이없는 놈..

 

그래서 자존심 구기고 그냥 그러려니.. 했다가 입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백일 휴가 나올때까지 전화 네번인가 오고.. 휴가 나오더니 얼굴 보자고 해서.. 봤죠.

 

근데 막.. 내가 아직도 그놈을 좋아하고 있는지 긴장되고.. 그러더라고요..

 

그 놈이 제 머리를 스다듬는.. 그런 동작 하나에도.. 가슴이 아프고요..

 

친구들과 같이 술을 마시면서 생각했어요.

 

그 놈과 연락을 말아야 겠구나.. 그 놈이 다른 여친이 생긴다면.. 내가 그꼴을 어떻게 볼까..

 

그래서 그가 다시 복귀하고 연락이 왔기에.. 두번째 연락온날 신중히 말했죠..

 

이제 여락하지 말자.. 감당하기 힘들다..

 

사실 그 전에 그가 입대 했을때 편지 한번 써준적 있는데..

 

거기에 내가 너 좋아했다. 어쩜 지금도 좋아할지 모른다.. 이런 내용의 편지를 진지하게 쓴적이 있죠.

 

하여간..

 

그랬더니. 알았다면서 끊더만........................ 화이트 데이에 전화온거 있죠..

 

이놈 정신 나간거 아닙니까?

 

힘들다는데.. 지는 군인이라 심심해서 전화해댔싸는지..

 

왜 날 받아달라도 싫다고 했던놈이.. 이제와서 자기 심심하니까 이용하는건가요?

 

사람들은.. 거의 그렇게 말하던데..

 

군인이라.. 그렇다고..

 

전.. 이놈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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