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남자랑 만나다가 너무 지치고 마음이 너덜너덜 해졌어요.
둘다 기질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다보니, 갈등이 많이 발생되었어요.서로 달라서 일어나는 일이니 대화를 해보려고 하면 대화를 어려워했어요.
뭐를 원하고 뭐를 싫어하는지 알지 못했고 표현을 하라고 해도 표현이 어렵다고 하더군요다툼이 생기면 일단 입부터 닫고 자기 의견을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일방적으로 저만 요구하는 사람이되고, 소통을 하려고 대화를 해도 어떤 피드백이 오지 않으니 답답하고, 그냥 미안해 미안해만 하니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어요.
서로 너무 다른 사람들이고 다른 삶을 살아왔으니 연애관도 다르고 의견도 다르니까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도 그런건 쉬운일이 아니었어요.
원하는 사랑의 스타일, 연애관들이 다르니 그걸 조율하고 합의점을 찾으려고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내가 요구하는것에 뭐가 가능하고 뭐가 할수없는지또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대안을 제시한다든지 하는것 등은 매우 어려워했고, 해보지 않은 것들이라서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남자친구랑 갈등문제에서 애원도하고, 호소도하고, 부탁도 하고, 울어도 보고,회유도 해보고, 칭찬도 해보고, 격려도 해보고, 타일러도 보고, 내 문제인건가 싶어 상담도 받아보고, 진짜 이관계가 헤어지는걸 막아보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근데 이제 두손 두발 다 들었어요..
더이상 제가 할 수 없는 영역이고, 더이상 할 수 있는 일도 없어요. 노력을 다해보니까 더이상 내가 할 수 있는건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 밖에 없더군요.. 마음이 너덜너덜 했졌어요... 너무 슬프네요
회피형을 만나고 느낀점을 정리해봤어용
<회피형 만나고 느낀점>
1. 뭔가 벌어지는 사건의 원인이 나때문이라고만 생각조율을 원하지 않으며, 본인은 정당화된 이유가 있고, 싸움을 걸고 있는 내가 문제. 싸움의 원인이 어디에 있으며, 그걸 해결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는 노력도 대안도 관심없음.
2. 아무런 표시도 안하다가 혼자 이별을 준비하고 통보가스라이팅 당하는 기분듬 ㅡ 길들이고 있거나 힘겨루기 느낌, 무력감이 느껴짐헤어지기싫으면 아무말도 안해야된다 느낌. 헤어지는것도 본인입으로 이야기안함. 헤어지자는 말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동의하고 이미 이별준비였던것 후에 알게됨
3. 대화를 하려면 말을 안함.답답한 마음의 이야기하면 피곤해하고 묵묵부담이 됨. 결국 화를 내는 나만 이상한 사람이됨. 소통이 안되니 괴로워짐
4. 말을 함부로 함장난이라고 하면서 부정적인 표현들로 말을 심하게 함너를 사랑하지만 좋은사람을 만나기 바란다 등 하지말아야 할말을 정당화함
5. 화난것을 알면서도 그냥 외면함자기가 듣기 싫은 이야기나 책임이 필요한 말들은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내가 화가 나든 말든 무관심 . 미안하다고 말은하지만 실상은 외면. 내가 먼저 개선하면 달라질까했지만 전혀 관심이 없음6. 말로는 아니라고하지만 행동으로는 드러남평소에 행하던 말투나 태도가 아니니 화가났냐 물어도 아니라고 함 오히려 의심한다고 뭐라하면서 자기가 싸움을 걸지 않았으니 내 문제라고 정당화. 말과 행동이 다름을 느껴서 물어보면 제대로 답변조차 해주지 않고 얼버무리고 아무것도 확인하지 못하고 끝남.
7. 앞뒤가 다르다 사랑한다고 하면 다른말을 하며 무시. 어느날은 너가 그러니 그랬다고 했다가, 다른날은 자기 선택이었다고 했다가 상황에따라 말이 계속 바뀜. 어느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름
8. 뭐가 좋고 싫고 아무런 말도 안함 속을 모르겠음속에 생각하거나 담긴 말이 있어도 감추고 이야기하지 않다가 헤어질때서야 이야기하며 관계단절
9. 함께하지만 외롭다 못믿겠다점점 사람이 피가마르는 기분이들기 시작하고 언제가는 떠날관계같아서 미래가 보이지않는다 사랑이뭔지모르겠다 나만끝내면 끝나는 관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