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와 초등학생 아들 하나 있습니다.
방학때면 아이를 데리고 10일~30일 정도
여행을 다닙니다.
국내 제주도 등 가끔 해외
물론 엄청 비용은 아껴서 최소로 해서 다닙니다.
숙소도 지인의 집에 머물고.
관광식당에는 안가고, 이런 식으로 합니다.
코로나때 제가 하는 일이 잘 안되서
조금의 비용도 줄여야 하는 상황이어서
긴 여행은 만류를 했습니다.
와이프는
아이가 학년 더 올라가면 못 다닌다.
항공권이 너무싸게 나왔다.
숙소는 지인집에 있으면 돈 안 든다.
아이때문에 어디든 가야한다.
등 분명히 타당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 맞는 말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잘 돌아가면 모르겠지만,
가족이 없으니 마음이 왠지 허전했습니다.
그래도 남편이 긴 여행은 자제해달라고
하면, 한번은 안 갈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돈을 안쓰는 여행인데, 너무 제 생각만 한걸까요?
제가 너무 못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