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간2교대로 교대근무합니다
06:45~15:30(5시20분기상, 16시40분 집도착)
15:30~00:10(보통 점심쯤기상, 1시 집도착)
- 2조땐 공장 밝고 시끄러운데서 일하다보니
집오면 바로잠이안와 4시는되어야 잠이옵니다.
* 특이사항으로 저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중 하루는 대부분 무조건 근무하며 육체노동강도가 센편입니다. 그마저도 주말엔 몇조로 출근하는지가 달라서 시차적응에 애먹고 주말이면 쉬고싶어요.
와이프는 음악치료사 프리랜서입니다.
매일매일 출퇴근 시간이 다르지만 제가보기엔 보통 9시30분쯤 나가고 18시30분~20시안에는
집에옵니다. 점심에 잠깐 집들어올때도 있고
금요일엔 빨리끝나구요. 어느날은 점심에 집에서
쉬기도하구요.
여기까진 맞벌이부부인데 문제는 4살(26개월)딸이있고 어린이집 보내는데
육아, 집안일문제, 생활방식의차이로 사이가 몇년째 안좋다는겁니다.
1. 아이가 태어나고부터 거의 와이프가 봤어요. 젖안주면 무조건울고 애가 선천적으로 예민해서 밤만되면 8번은최소 깨고 100일의기적 같은거 없고, 26개월인데도 분리수면도 못하고, 아직도 자다깨서 웁니다 ㅡㅡ
지금도 와이프가 애기옆에서 자는데 애가 옆에엄마가 없으면 잠도안자고 자다깨서 달래지지도 않아요. 와이프가 애기랑 둘이자다보니 맘놓고 자지못하는 상황입니다.
전 끼어들 틈이없어요. 제입장에서 어릴때부터 제가 보면 애가발악을하고 싫어해서 전 접근조차못하는데 와이프는 제가 육아참여를 어릴때부터 안해서 그런거라고 절 경멸하듯 하네요. 애가 남자보다 여자를 더 좋아할수도 있는거고 저도 어릴때 아빠가 싫고 엄마만 좋아했고 안아달라고 했거든요. 그럴때마다 와이프는 친구들 남편들은 육아참여도가 높다더라하면서 비교질시전하는데 저도 비교할거 많습니다. 그렇게 따지면요.
그리고 당분간 어린이집 내부 문제로 9시쯤에 와이프가 아침에 아이를 직접데려다줍니다.(차로 왕복5분) 근데 본인이늦은건지 게으른건지 (제가보기엔 애랑 같이 있는게 좋단 핑계로 늦게 데려다줌) 맨날 9시넘어 데려다주고요.
- 이와중에 전 교대근무로 데려다줄수 없거나 데려다 주기 힘드니까 육아 하는거없다고
뭐라하며 또 싸움이나네요.
- 전 교대근무로 애기아침밥도 챙겨준적없지만
와이프가 챙겨주는거보면 어릴때부터 밥은안주고
맨날 요플레에 그래놀라나 넣어서 애기한테 주거나, 진짜 맛없는 이상한 폭신한빵을 건강식이라고 구워주는데 도저히 맛없으니(제가 먹어봄) 애가 다남겨요.
이런거보면 답답하고 화가납니다. 엄마같지않아요 진짜 음식도 너무 못하고
(와이프가 본인은 요리하는거 좋다는데 여지껏 한 음식 대부분 제가 2차조리 또 했구요. 반찬이고 국찌개고 먹을수가 없는맛입니다)
2. 집안일 문제
세탁기, 빨래개기, 설거지, 거실치우기(장난감, 청소기) 대표적인 일들이 이렇게 있는데
진짜 설거지 절대 안합니다.
전 애볼때 애기가 어지르는거 즉각치우고 설거지도 바로하려는 편인데
와이프는 무조건 쌓아놔요.
정말 열받아서 안하고 냅두면
설거지는 1주일간 안하고요
빨래는 건조기에서 5일간은 안꺼냅니다
거실(13평이라 거실같지도 않지만)은 매일개판이에요.
그리고 뭐먹은 쓰레기는 절대바로안치워요.
라면 끓이면 그옆에 라면봉지스프봉지 놔져있고
과자봉지 이런건 기본이구요.
먹고바로 쓰레기통에 넣으라고해도 시간이없었다며 절대안하네요.
장난감도 애가 어지르자마자 즉각 치우고 하면
나중에 치울게없다고 알려줘도 자긴시간이없었대요 하 욕나오네 ㅅㅂ
애가 아빠랑다르게 엄마랑놀땐 더 치댄다고
어렵다네요.
저보고 육아참여안하는 주제에 닥치라고나하지
아무튼 어지른 즉시안치우는 생활습관 때문에
미치겠습니다.(본인은 그게 치우면서 애본거래요)
특히 설거지 썩은내가나도 안해요.
(본인은 그게 조금씩 한거라네요)
7시 퇴근하고오면 힘들다네요.
저흰2층 부모님은1층에 같은 건물에살아서 저녁밥도 퇴근후 얻어먹으면서
힘들어서 못한다니
저보고는 2조끝나고 설거지하라고합니다.
집오면 1시인데 씻고 설거지하고 집치우고
하면 거의2시에요.
육체노동인제가 퇴근후 하는건 당연하고
본인은 힘들고 말이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싸우면 절대안지려고하고 제가 육아참여를 안해서 이모양이된거라고 폭언합니다.
말 싸가지없게 하지말라고해도 본인은 그런적없대요.
종종 소리지르고 욕하며 싸우기도하고
얼마전엔 화난다고 티비를 쓰러뜨려 깨버리고
의자던지고 진짜 와이프가 정신병자로보여요.
저한테 물리적인 접촉도있어서 가끔은
진짜 패죽이고싶습니다.
집안꼴이 이게뭐냐고하면 자긴힘들어서
혹은시간이없어서 뭐든 할수가없대요
제가보기엔 애보는거말고 뭘하는건지
도대체 모르겠음
마지막으로 주말에 퇴근하고오면 둘만있는
집안은 더개판입니다. 집안은 개판이고 애랑 카페는 갔다왔고(주말인데 설거지 밀린일 애보면서 절대안함) 자기도 힘들었다고합니다.
하루쉬는 주말에는 전 잠이많고 힘들고 쉬고싶어서 자고 먹고 또자고 12시간씩 잘때도
많아요. 그거가지고 뭐라고 하는데
욕먹을만 하지만 너무 육체가 힘들어요ㅠㅠ
3. 결론은 와이프는 일하면서 아침에 애기 간단한요깃거리 준비 아이 어린이집등원, 아이 목욕, 재우기하고요. 저녁은 저희부모님이 안계시고 제가2조이면은 본인이해먹습니다.
(주로 라면이고 그것도 절대안치우지만)
저는 애를 거의안보고 회사일만한다고 느껴지겠지만 쓰레기버리기 세탁 빨래개기
보다못해 설거지하기(특히나 2조땐 제가다함)
집안난장판인거 치우기 제가 더많이하고요.
솔직히 여자애라 애기 머리따주고 옷뭐입혀내보낼지 몰라서 그렇지 그런거빼고애보는게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이에요. 애 목욕 시키고 이런거 일도아님.
집안일이 더더럽고 산더미지.
말이길어졌는데 아무튼 이런이유로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돈은 와이프는 프리랜서라 매번다르지만 월250정도 버는거같고
저도 많이는 못벌지만 남들만큼은 벌어다준다고 생각해요.
전 매달 350만원 넘게 가져오고요.
상여 성과급 타결금 떡값이런거 합치면
2023기준 연봉 6400~6500입니다.
서로 돈은 못벌어다주는 사이는 아니라는거죠
그런데 그외 집안일문제로 싸우는게 너무많고
(진짜 제가 혼자살거나 애랑 둘이살면 어지르지도않고 엄청 깨끗하게 살수있어요)
이혼얘기 몇번 나올정도로 싸운적있는데
아이 양육권도 제가 가져올 가능성이 적다는게
억울합니다. 저렇게 거지같이 애 패딩 빨래도 안해주고 키울바엔 제가 키우는게 나을거같아요.
집안일도 자존심상해서 와이프가만약 안하면 저도 기분나빠서 안합니다.
거기서 대화를 나눠도 ㅈㄹ 왜안하냐고 타박해도
ㅈㄹ 거리니 말하기도 싫으네요.
너무답답해서 글이길어졌습니다.
저 어떡하죠 이혼이 낫겠죠??
부부상담은 한번했는데 전 그딴거 안믿고요
와이프우니까 와이프편만들어주는거같아
상담받고 더불쾌해졌어요.
이성적인제기준에 상담은 무의미하네요.
단순히 해결방법만 찾고 싶고
해결안되면 정리하고싶습니다.
이런경험 유경험이신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