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초반이고 부모님은 제가 초등학교때 이혼하셨어요.
아버지랑 스무살까지 같이 살다가 자식들은 모두 독립했습니다.
독립 후엔 명절에나 가끔 모이는 정도로 각자의 삶을 살았고요.
아버지는 쭉 혼자 사시다가 2년 전쯤 재혼을 하셨습니다.
그 분과 만나고 아버지 얼굴도 많이 좋아지시고
아버지도 노년에 외롭지 않을 것 같아 저도 마음이 놓이지만
문제는, 아버지와 재혼 한 분을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네요.
그 분은 편할대로 부르라고 그냥 아줌마라고 불러도 된다고 하시는데 아줌마는 너무한것 같고...ㅠ
여사님이라고 하기엔 젊으시고 여사님이라는 호칭을 부담스러워 하시는 것 같고요.
만나게 되면 대충 호칭 없이 대화를 하긴 하는데
저와 비슷한 상황에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