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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남자친구..어떻하면 좋죠

.... |2009.01.19 14:06
조회 1,256 |추천 0

 

 

안녕하세여.

톡을 자주 읽는 20대중반의 직딩녀입니다.

 

2년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지난 여름 권태기로 인해 2번을 헤어졌었고
남자친구가 한달 뒤 다시 돌아와서 잘 만나고 있었습니다.
결혼도 생각을 했었구요..

 

한 3개월정도 다시 만나자 그사람에게 다시금 권태기가 찾아왔나봅니다.
연락도 뜸하고 짜증도 늘고
저 혼자만 모든걸 노력하고 참아내는 상황이랄까요....?
그사람은 왠지 아쉬울거 없어보이는 그런 상태..

 

다른 친구들은 늦게까지 놀다가 들어가면
남자친구들이 난리치고 걱정해서 데릴러오고 그러는데
전원이 나가있는 것도 아닌데 울리지 않는 제 전화는..^^
제가 밤 늦게 집에 잘 들어갔는지 관심도 없는지..
밤에도 아침에도 연락하는 일이 없었죠...

 

이사람과 만나면서도 많이 외로웠어요..

 

만나오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생각이 달라서 다툼도 많았지만
저는 이사람에게 조강지처같은 사람이였어요..

 

힘들때나 기쁠때나 항상 늘 같은 자리에서 기다렸었거든요..
이사람이 7개월 가량 백수로 있을 동안에도..
번듯한 직장에 들어가서 자리잡을때에도..
곁에서 항상 함께했어요..

 

그러다가 번듯하고 큰 회사에 들어가니 저를 버리더군요..
다른여자 만나고싶다며 더이상 날 좋아하지 않는다며..

한달 정도 후에 다시 돌아왔지만요..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후회하고있다고.. 미안하다고..

그후로 4개월정도 지난 지금..
그때와 같은 상황이 반복됬네요...

 

문자로 그만만나자 라는 메세지와 함께
모든 연락을 받지도 않고 차단을 해놓네요..
그와중에도 직장동료들과 당구를 치고있었어요


통화하다가 참다참다 제가 화를 좀 내려고하자 끊으라며 윽박지르다가
자기혼자 뚝 끊어버리고 연락안받더니 저런 문자를 보내네요

 

처음에는 저도 지쳤던터라 수긍했지만..
문자로 이렇게 헤어지는건 아닌것같아서
헤어지는건 헤어지는거고 그 전에 얘기좀 하자고
메세지를 남겨도 끝끝내 연락한통 받지 않더군요..

 

그래서 지쳐서 이제 나도 잊겠다고 잘가라고
마지막 메세지를 보내고 있는데 그 날 오후 문자가 오더군요


아침에 들어가서 여태잤다고


전화하니 역시나 받지않구여..

대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연락 받지도 않을거 저런 메세지는 왜 또 보낸건지....
매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들은 제가 넌 연애를 하는게아니라 희생을 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잘헤어졌다고 제발 좀 벗어나라고...

 

주위분들은 저런놈 저러다가 또 자기 힘들때쯤
연락할거라고 하더군요...

제가볼땐 사람이라면 두번다시 연락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그 이후로 저도 연락하지 않으려고.. 꾹 참고 있습니다..

 

저사람.. 단순 권태기일까요...?
정말 저에게 진절머리가 나서 저런걸까요..?
제딴에는 정말 희생을 하냐는 말을 들을정도로
참고 또 참고 받아주었습니다..

 

외동아들의 고집쎄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그래도 그냥 사랑했습니다... 늘 한결같이...

하지만 그사람의 눈에는 저는 역부족으로 보였다고합니다.


너랑은 연애면 모를까 결혼상대는 아니라고 하네요...

결혼을 생각하고 조심스레 만났던 우리였는데 말이죠...
더 좋은여자 만날거라고.... 떠났네요...

 

저는요.. 그래도 전문직에.. 주변 남자분들께는
임자 없으면 데려가고픈 그런사람이라는 이야기 듣습니다..

제가 잘났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그렇게까지 하잘것없고 바닥같은 여자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노력하고 희생했는데..


나는 아니라고 또다시 떠나가는 그사람이... 너무 밉네요..

 

이사람은 이미 다 정리하고 얘기한거겠죠..?

그러니 이렇게 힘들어하는 저를 두고도 잠수를 타는 거겠죠.....

지금쯤 그사람.. 후련하겠죠........

헤어지고 싶어서 안달났었는데

2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것 처럼요...

 

한번 부러진 뼈는 더 단단하게 붙는다고 믿고 

더 노력하려했던 저와는 달리

그사람에게 저희는 한번 깨진 그릇이였나봅니다..

이렇게 쉽게 안된다며 손을 쉽게 놓아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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