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간호학과 2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지방대 간호학과 다니고 있고 영어를 좀 해서 이번 9월에 외국 의대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시험이며 국시 등 이런 건 늘 그래왔듯 버티면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한 가지 걸리는 문제가 있다면 제 20대 초중반을 해외에서 공부로 태우는 게 과연 맞는 걸까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한 청춘의 꽃은 20대 초가 아닐까 생각드는데 남들처럼 대학다니고 연애하고 놀러다니고 하는 걸 유학가면 못 할 거고, 돌아왔을 때는 20대 후반일 텐데 그때와서 연애시작하고 한국에서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게 맞나 라는, 청춘의 시간을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해외에서 많이 보냈다라는 아쉬움에 사로잡혀있는 거 같아요 물론 지금은 몸과 마음이 한국에 있으니 더 그런 생각이 들고, 유학을 감으로써 얻는 장점과 경험도 많겠죠
사실 한국에 있으면 간호학과 졸업 후 대학병원 간호사로 일하겠지만 의대라는 기회를 잡으면 고생한만큼 보다 더 안정적이고 찬란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요 제가 유학을 가던 안 가던 가족들도 다같이 해외로 떠납니다 안 간다면 저만 한국에 남겨지는
거죠 간호사 vs 의사 당연히 후자가 현명한 선택같으나 뭘하던 후회가 남을 거 같아서 덜 후회하는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한국에 있기를 택하면 자유,사랑 등 내 시간을 얻는 대신 미래의 이 기회를 포기한 게 아쉽고 후회될 거 같고, 유학을 택한다면 부와 명예를 얻는 대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청춘을 해외에서 공부로 보낸 것이 후회로 남을 거 같네요
외국의대 인식이 좋지 않은 거 알지만 지금 제 앞에 놓여있는 두 가지 갈림길에 여러분들은 제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인생 선배로서의 간절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