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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를 좋아했던 전 직장 동료에게 부탁... 제가 민감한건가요 ㅜㅜ

20대초중반 |2024.03.19 00:10
조회 7,483 |추천 0
안녕하세요남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며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20대 초중반 여자입니다.어디에 털어놓을 곳도 없어서 아주 오랜만에 네이트판을 찾았네요...!
우선 간단하게 저와 남자친구의 상황을 말해보자면,4살 차이로, 남자친구가 연상이고 만난지는 2년 되었습니다.저와 남자친구는 서로의 연애사를 모두 알고 있는데저는 남자친구 만나기 전 3번의 연애, 남자친구는 10번의 연애사를 갖고 있습니다.(^^)처음 터놓고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질투가 많은 편인 저는 당연히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한편으로는 거짓말 1도 없이 말해주는 남자친구가 미우면서도 좀 더 알아간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나중에는 재밌게 들었습니다. (그냥 남자친구는 과거는 과거일뿐, 재밌는 이야기처럼 들려줬어요 ^^)전여자친구들은 연락처를 모두 삭제해 없다는 것도 직접 확인했습니다.그래서앞으로 남자친구 관련 여자 이야기는 들을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사건은 오늘 일어났습니다.
남자친구가 승급 발표가 있어 피피티를 만들고 있는데 상사가 너무 못만들었다고피피티 잘 만드는 디자인 배우는 친구 없냐, 그런 친구들한테 좀 부탁해봐라, 라고 하셨나봅니다.그래서 남자친구가 과거 자기를 좋아해서 고백했었던 전 직장 동료(여)한테 부탁을 했더군요...???그러면서 저에게 "나 예전에 좋아해서 고백했었던 전 직장 동료(여)한테 부탁했어." 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데..좋아했던 사람의 연락처가 왜 지금까지 있는건지, 아무리 과거의 일이라도 급하다고해서 연락해서 부탁할수가 있는건지... 그 여자분은 "뭔데, 보내놔 퇴근하고 한번 볼게." 라고 답장을 했더라구요...남자친구한테 도움을 줄 수 없는 제가 한없이 작아보이기만 하고,그렇다고 전 직장 동료(여)한테 부탁하는 남자친구가 ㄸㄹㅇ같기도 하고,(참고로, 그 전 직장 동료는 남자친구가 연애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문자만 봐서는 이제는 관심 없는거 같긴 한데 남자친구 태도에 화가납니다.)
제가 화를 내니까, 남자친구는 "그냥 (예전에 인기 많았던거) 자랑 하려고 너한테 일부러 얘기한거였어. 이럴 줄 알았으면 말 안했다." 라고.. 정말 남자들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남여 상관 없이 제가 민감한건지, 남자친구 태도가 잘못된게 맞는지 따끔한 댓글들 부탁드립니다.
길고 횡설수설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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