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도 안주고 책값도 안내주고….. 저는 어떻게 공부하라는건가요? 용돈으로 한달에 8만원받는데 8만원에 교통비, 책값, 옷, 신발값, 노는비용 등등.. 다 포함이에요. 추가로 받는거 일절없어요.
어떻게생각하세요? 심지어 학교도 멀리있어서 적어도 하루에 버스 2번은 타야해요. 용돈의 거의 절반이 버스비고, 나머지는 저축 또는 문제집사요.. 옷은 하나사면 진짜 한달용돈 끝이라 완전 필요할때만 사요.. 문제는 제가 이제 고2 새학기라 (부교재)문제집을 좀 많이 사야했는데 제 용돈으론 너무 부족해서 아빠께 부탁드렸더니 안된대요. 하….. 저보고 어떻게 살라는건가요?
집에 돈이 없는 것도 아니에요. 아빠 공무원이시고 많이까진아니여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버세요. 근데 작년부터 생활비를 안주셔요. 그래서 엄마는 일 시작하셨고(최저임금받으심) 제 식비랑 생리대같은 필수용품은 엄마가 사주세요. 제가 어떻게 엄마한테 학원다니고싶다라고 말합니까? 진짜 요즘 너무 서러워서 미치겠어요.
아빠께 전 뭘까요? 정말 아무것도 지원을 안해주세요.
아빠가 너무 밉고 이제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해요. 엄마한테 책 사달라해야하는데 그냥.. 벌써 머리아프고 죄송스러워요
제가 정말 슬픈건 가난해서 돈을 안주시는 게 아니라 저에게 투자할 돈이 있으신대도 지원안해주시는게 너무 슬퍼요.
일주일에 한번씩 친구들이랑 캠핑 갈 돈으로 제 문제집 한권이라도 사줄 순 없었던건가요? 아빠는 저한테 모아둔 노후자금이 없어서 지금이라도 모아놔야해서 아빠는 돈 없다라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