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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움 없이 결혼하고싶다는 남자친구

ㅇㅇ |2024.03.29 09:19
조회 12,313 |추천 4
안녕하세요. 남자 친구의 생각을 바꿀수는 없을까 해서 여쭤봅니다.
일단 저희는 30살 동갑내기 커플이고, 사귄지는 1년 되었습니다. 워낙 잘맞다보니 요새들어 자연스럽게 결혼얘기가 오가고 있습니다.남자친구는 평범한 회사원인데 꽤 연봉이 높아요. 회사원이니까 연봉인상이 드라마틱하게 될 일은 거의 없긴하겠지만, 이미 현재 잘버는 편이라 걱정될 건 없어요.빚같은것도 없고 부모님도 노후준비되어있으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상황에 남자친구는 부모님이 노후준비는 되어있지만, 지원을 해줄정도로 잘사시진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양가 부모도움은 없이 결혼은 우리끼리하고싶다 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틀린생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가장 좋죠.. 근데 저는 남자친구에 비해 연봉도 작고, 모은돈도 훨씬 더 적어요. 
대충 당시에 했던 얘기의 서로의 입장을 보자면 - 여자(나) : 우리들의 돈만으로 준비를 하려고하면 나는 아직 모은돈이 별로없어서 쉽지않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은 지원을 당연히 생각하고 계신다. 집을 생각하고 계신데, 부모님 지원을 받아서 해당 집에 들어가면 우리 출퇴근 시간도 거의 없고 아껴서 너무좋을거같다. 어떻게 보면 결혼자금 없음 + 내연봉 적음 이렇게 생각하면 앞으로 생활비도 그렇고 너가 더 내는게 많을거고 길게보면 우리부모님만 지원해준다고해도 거의 반반이나 다름없으니 부담스러울것도 없다고생각한다. - 남자친구 : 당장 내가 연봉이 높긴하지만, 너는 프리랜서라 좀 더 오래 일할수도있고 연봉이 들쭉날쭉한 편이니까 나중엔 더 높아질수도있다. 지금은 본인이 생활비나 이런게 더 내는게 많겠지만, 상황이 반대가 되면 당연히 너가 내는게 많아지게되는거고 그건 결혼해서 한가정이되는거니까 누가 냈고랑 상관없이 함께의 돈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때문에 당장 한쪽집안에서만 지원을 해주는건 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자기는 돈 꽤많이모았고 본인 돈만으로 결혼준비 전부 해도된다. 그러면 당연히 집은 회사랑 조금 멀어지긴하겠지만, 출퇴근 왕복 3시간정도면 구할수있을거같은데 그정도로 하고 양가부모지원은 안받는게 좋을거같다.
이런상황입니다.부모님이 저한테 지원해주신다고했던건 어렸을때부터 준비를 해놓으신거라 막 노후 자금을 대주시거나 이런건 절대아니구요.금액부분으로만 따지면제가 모은돈 (1억정도) + 부모님 지원 아파트 (11억)남자친구 모은돈(7억정도)이렇습니다.
저는 출퇴근 왕복 3시간을 하면서까지 굳이 부모님 지원아파트를 받지않아야만 할까 싶습니다. 남자친구가 절대 부담가지지않아도되기도하구요. 성격도 너무 잘맞고 외모도 제취향이고.. 솔직히 다 너무 좋은데 해당부분에서 상당히 생각이 확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의 생각을 바꿔서 지원을 받을수는 없을까요??

추천수4
반대수36
베플남자ㅇㅇ|2024.03.29 10:25
출퇴근 3시간이면 삶의 질이 정말 팍팍 떨어집니다... 본인집에서 지원 못해주니 꿀리기 싫어서 저러지 않나 싶은데 쓰니 부모님께서 딸인 본인 지원해주는거지 남친 지원하는게 아니다 논리 피우시면 어떨까 싶음. 좀 불안한게 저런 남자 스타일이 나중에 니가 얼마 해왔니 말하는 놈들이 많음.... 굳이 받을 수 있는거 받고 보다 좋은 환경에서 시작할 수 있으면 받는게 좋음.
베플ㅋㅋㅋㅋ|2024.03.29 15:48
?? 아파트 매매를 해서 들어가겠다는건가 둘이 합해서 8억이면 3시간 거리 아니고리도 20평 전세 충분히 살겠구만 기만 쩌네
베플|2024.04.01 09:49
서른살에 7억 모으는게 사업이 대박나지 않는한 정말 힘든일인데 좀 안믿겨지네요.
베플ㅇㅇ|2024.03.29 14:49
님 부모님 아파트는 님이 받고 월세 받고 있어보세요. 내 거지 니 거 아니니까 입 대지 말라고 하고요ㅋ 출퇴근 3시간.. 나중에 애기 생기고 잠 모자라면 본인이 먼저 가까운 데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고요. 아니면 학교 갈 때쯤 더 많이 모았을테니 그때 이사해도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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