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엄마가 평소에 화장대 갖고싶다 노래를 부르셨어요
그런데 사준다고 하면 괜찮다고 할게 뻔해서
따로 말 안드린거에요
안녕하세요
최근 속상한 일이 생겨 여기에서나마 토로해봅니다.
저희 엄마께서 화장대를 30년 넘게 쓰고 계셨어요
화장대가 아니라 서랍장에 대충 거울만 올려놔 임시 화장대(?)처럼 쓰고 계셨는데
30년 넘게 묵어서 너무 안 예쁜 거에요
그래서 서프라이즈로 바꿔드리려고 암말 안하고 새로운 화장대를 구매했어요
어제 화장대 배송온다고 기존에 있는 걸 다 빼자
??뭐해 하길래
내일 화장대 온데~ 화장대 시켰어ㅎㅎ
라고 말하자 갑자기 화 + 짜증을 바락바락 내더군요
아 나는 화장대 다른거 사려고 했는데 왜 말도 없이 니 맘대로 바꾸냐고
넓은 집으로 이사 가면 다른걸로 바꾸려 했다
일부러 안 사고 있었는데
쓸데없는데 돈 쓴다고 엄청 뭐라했어요
그런데 언제 이사갈지도 모르고..
(지금 사는 집도 2년만 살다가 이사간다했는데 15년째 살고 있거든요)
선물 주고 욕 먹으니까 속이 엄청 상했어요
제 딴엔 서프라이즈 선물이라 생각해서 암말 안한건데..
너무 속상했어요
엄마가 좋아하겠지??란 생각에 며칠동안 화장대만 기다리고 설레고 기대했는데.. 하
제가 그렇게 잘못한걸까요?
우울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