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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밥먹고 나면 아내가 다 치워야하나요?

|2024.04.15 01:04
조회 14,955 |추천 58

주말 점심으로 짜장면 짬뽕을 시켜먹었어요
항상 먼저 먹는 사람이 일어나는 편이라
제가 오늘은 금방 먹고 일어났고
일어나면서 내가 사용한 앞접시와 수저
빈그릇을 들고 일어낫고 분리수거하고 정리했어요
일어나기전 먹다가 흘린 짬뽕국물도 물티슈로 닦았죠

남편은 마지막까지 먹다가 다먹은 그릇들을 정리햇고
곧바로 담배를 피러 나갔다가
전자담배 충전이 안되었는지 바로 다시 들어와서
침대에서 전자담배 충전을 하며 누워있는 상황이였어요

식사 끝나고 난 자리
청양고추 먹고 남은 꼬다리부분..
짜장면 먹다가 흘리고 짬뽕국물 흘린것들..안치웠길래
누워있는 남편보고 그릇 치우는김에 이것도 같이 치우지
이건 왜 안치웠냐 물어보니
저보고 좀 치워달라네요 너무 피곤하다고

저는 밥먹고 일어나면서 다 정리했고
당장 지금 나는 아기 기저귀 갈고 옷갈아입히고
재울준비하는데 (물론 재운는것도 제가 재우고)

남편은 밥먹고 쏠랑 일어나서 담배피울려다가 못피워서
침대에 누워있는 상황이고
본인 뒷정리 본인이 하는게 맞다 생각이 들면서
그동안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제가 묵묵히 치워왔던게
순간 화가나길래 여기가 식당이냐고 한마디 했더니
(소리를 지른것도 아니고, 투덜대는 식으로 말했어요)
갑자기 대뜸 화를 내며 소리를 !! 지르는거에요

아기는 그 소리에 놀라서 울면서 저한테 안기고..
좀 치워주면 안되냐며!!!!!!!ㅅㅂㅅㅂ 하면서
식당이냐는 말을 왜 하냐고
ㅈ같다고 ㅁㅊㄴ이러면서 분노에 차서 난리를 치길래

이게 그렇게까지 할 문제인가?
내가 먹은거 치워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쌍욕을 한것도 아니고 승질을 부린것도 아닌데
저한테 쏘아붙이는겁니다
식당이냐는 막말을 왜하냐고..
(전이게 왜 막말인지 이해불가)
그런말 듣고 가만히 있을 사람이 어디있냐며
아기 안고있는 저 얼굴 진짜 코에 닿일듯이 삿대질을 하면서
내가 똑같이 해줄게 한번 똑같이!! 당해보라며!!!
원수를 만난듯이 저한테 쏘아붙이고 쌍욕을하네요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할 겨를도 없이
큰소리에 아기가 울고있어서 달래면서 울었어요
울고있는모습 보더니 울면 뭐? 울어서 뭐 어쩌지고!!!!
또 소리지르고 ㅈ같다느니 ㅅㅂㅅㅂ거리면서
충전된 전자담배 들고 담배 피러 나갔네요
그사이에 저는 아기 재우고..

아기 낮잠 시간 이후 에도 남편은 밤10시까지
안방에서 나오지않고 저 혼자 주말 육아 홀로했고
밤 10시에 아기 재우고 나니
치맥 한잔하자며 화내서 미안하다며 말을 건내길래
같이 앉아 치맥한잔하다 이야기 꺼내니
또 제가 식당이냐는 말을 했기때문에
본인이 그런말을 한건 정당하다
니가 그런말을 하지말았어야지 왜 니 잘못을 모르냐
싸움을 하고싶어서 일부러 그러느냐
원인제공은 너인데 내가 그렇게 대응할수밖에 없다며
본인은 잘못이 하나도 없다며
저에게 사과와 용서를 구하라는 태도를 취하네요
그래서 제가 가스라이팅 너무 심한거 아니냐
그런식으로 원인따질거면 먹고난 이후 뒷정이를 잘했어야지
그럼 내가 신경쓸일이 우리 싸울일이 있었겠냐 물었더니
그럴수도있지 니가 좀 치우면 안되는거나며
내로남불로 일관하네요
그러면서 앵무새처럼 “니가 막말을 해서 이렇게되었다”
솔직히 여기가 식당이냐는 말이 무슨 막말인지 모르겠고
그 말 한마디에 저는 죄인이 되어서
ㅈ같은년 ㅈ같네 ㅅㅂㄴ이라는 소리를 듣고
아기는 놀라서 울고 시간이 지나고 다시 대화를 해도
여전히 본인은 정당한 행동을 한것이다라는 입장인데
제3자가 객관적으로 보기엔 어떤가요?
밥먹고 난 뒷정리 아내가 해줄수도있는 부분이지만
제가 쉬고있는것도 아니였고 밥먹자마자 정리하고
아기 케어 하고있는 와중에
남편은 밥먹자마자 누워있는 상황인데
본인이 일어나서 했으면 더 좋은 상황 아닌가요
솔직히 매번 먹고나면 흘린거 치우지도 않고
먹고남은 고추 꼭다리 , 마늘 베어먹다가 남은것들
치우지도 않고 본인 먹은 밥그릇만 싱크대에 넣어요
그러고는 뒷정리 다했다라고 하는 사람이기에
항상 마음에 안들었고 묵묵히 제가 다 치우다가
오늘 한마디 처음으로 했습니다
여기가 식당이냐고..

지금도 저보고 말이 안통한다며
자기 입장만 이야기하고 내로남불 쩐다며
답답하고 지 잘못이 뭔지도 모른다면서
말하지말고 입닫고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아내가 큰 죄를 지었어도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맞나요?

사람들한테 물어봐서 잘잘못을 가리자면서
니가 잘못한게 맞으면 어떻게 할거냐며 큰소리까지 치네요

저는 이게 누구한테 물어봐서 누가 더 잘못했는지 따져야 하는문제냐고.. 식당이냐 말한거 미안하고 그냥 치울수있는건데 말 꺼내서 미안하다. 그런데 너의 태도 정당하지 않다 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되돌아오는 답변은
왜 그러면 안되는데? 좀 치워줄수도 있는거 아니냐
나는 일하고 피곤한 상태인데
식당이냐는 막말이나 하는데 내가 화낼수도 있지! 네요

차분히 이야기를 하려고 감정적으로 나오지말고
서로 미안한건 사과하고 풀자고 해도
제가 말하는 도중에 계속 끊고 본인 말하고
끝까지 본인 입장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건지..
하 답답하네요
이혼이 정말 코앞에 있는거같아요
이런 사소한일로 이렇게 싸우면 다른건 말 안해도 아시겠죠
맨날 제가 원인제공자 , 죄인, 용서를 받아야할사람 입니다

딱 이번일로만 제 3자로써 보시고 댓글좀 주세요
.. 헷갈립니다 이젠 진짜 내가 그렇게 상처주는 막말을 했기에 그런말을 듣는게 당연한건가..
이러려고 결혼하고 아기 낳았나 싶네요


추천수58
반대수7
베플ㅇㅇ|2024.04.15 16:30
아내분 어디 하자있나요 왜그런 취급받고 살아요? 남편 가정교육 진짜못받았나보네 당연자기 먹은거 치우는게힘들다는 거임? 가스라이팅 제대로 당하고있는데 불쌍하게 아기까지있네..
베플ㅇㅇ|2024.04.15 01:16
남편의 말과 행동이 너무 천박하고 무식하다고 하세요. 동네 창피하다고 . . .
베플oo|2024.04.15 13:17
욱박지르고 소리치고 자기 고집만 부리고 옳고 그름 판단이라곤 저 아래 있는.... 한참 잘못됐내요...연애할때도 그 성격 안나오진 않았을건데 콩깍지가 씌였던 뭐였던 쓰니가 결정한일이니 잘해결해보세요.... 3자가 봤을때 잘못은 남편이 했습니다.
베플00ᆞ|2024.04.15 17:24
부부 사이에 치워 줄 수도 있지 식당이냐고 말해서 기분이 별로였다 라고 표현했으면 백번 이해가 되는데 저게 왜 막말이라고 까지 표현해야 할 말인지 모르겠네 남편 ㅅㄲ 급발진 쩔고 성격 진짜 이상함 어떻게 같이살어.. 어휴 지말만 맞다고 우기는 꼴통이네
베플ㅇㅇ|2024.04.15 06:43
니가 뭘 잘못했는지 알때까지 너랑 말하기 싫다고 하셈. 내가 한 말에 빈정은 상할 수 있지만 식당이라는 한 마디에 너는 나한테 애 앞에 쌍욕을 했다. 그러고도 너는 잘못ㄹ한것이 앖다고 나한테 가스라이팅 시도 하니 난 너를 상대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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