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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 것 일까요?

ㅇㅇ |2024.04.17 23:41
조회 6,997 |추천 24
안녕하세요. 제가 그리 잘못한 것이 있나 궁금하고 억울하기도 해 글을 적어봅니다.

저희 집이 잘 살지 못하고 부모님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별거해 생활하시다가 고1때 정식 이혼절차를 밟으신 뒤 차상위계층으로 한부모 가정으로 대학교때까지 등록금 없이 살았습니다.

저는 외할머니, 어머니, 저 3명이서 살았는데 작년에 항상 저에게 과도한 기대를 씌우시고 대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도 저녁 8시 이후에 오지 않으면 진짜 계속 전화 거시면서 이것은 제가 대학원생으로 직장에 다니면서 공부하는 지금까지 그러시고 있습니다.

저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제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연구원일을 하면서 제 월급으로 의료쪽 대학원 석사를하며 제 돈으로 등록금으로 하고 작년에는 할머니도 돌아가셔서 달마다 30만원씩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게임이나 책, 책에관련된 굿즈를 모으는 소위 서브컬쳐를 초등학교때부터 파왔는데 이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제가 한개씩 사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몇일 전에는 생활한복풍 살짝 나는 겉옷 한벌이랑 시크릿 투톤을 염색했습니다.

그러니 어머니께서는 저에게 인생의 수치, 술집창녀도 너처럼 다니지 않는다. 아니다 술집창녀나 마담은 이쁘고 몸좋기라도 하지 넌 니 면상은 보고사냐. 역겨우니 나랑 눈도 마주치지 말아라.
동내 망신이니 밖으로 돌아다니지 말아라.
니 얼굴에 이쁘지도 않은 염색을 하니 방사선일하더니 미쳤냐, 정신병동가서 갇혀 죽어라. 정신나갈 것 같다. TV같은 현실세계 안보고 그런 만화같은 정신병자갓 보니 머리가 이상해져서 돌아가신 할머니 보기 두렵다.
절연하자고 지금 밤도 계속 그러십니다.

저는 지금 짜증나기도 해서 문잠그고 음악크게 틀고 있는데
제가 잘못한걸까요. 8시부터 12시가 다 되가는 지금도 화를 내시니 지칩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4
반대수2
베플Kiki|2024.04.19 17:41
독립해서 살고 손절하세요. 저는 혼자 아이들 셋 키웠지만 엄마가 되어서 자식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이해가 안 돼요
베플ㅇㅇ|2024.04.19 17:36
투톤염색, 생활한복풍 옷, 게임, 서브컬쳐같은게 어머니가 보시기엔 남부끄러울수는 있다곤 생각합니다만 저 정도의 폭언이 정당화될수는 없는거죠. 딸한테 용돈받는 입장이면서 다 큰 성인한테 뭐 그렇게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는건지. 같이 살아서 서로 좋을게 없는 관계이니 하루라도 빨리 독립해서 따로 사세요.
베플ㅇㅇ|2024.04.19 16:50
그런 말에 슬퍼하지 말고 기쁨에 겨워 팔짝 뛰면서 그래? 그말을 기다렸어! 당장 절연하자! 하고 독립 강행하시면 나중엔 엄마가 다신 그런말 입도 벙긋 못합니다. 그리고 빨리 독립하셔서 엄마에게 진정한 후회를 지독하게 선물해 드리세요. 참 돈도 끊어버리고 드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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