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연락하면 솔직하게 말하면서 넌 나를 만나
재회하자고 하는 너
좋으면서 무서웠어
근데 나는 또 두려워서 널 밀어내려니까
"그냥 딱 우리만 보면 안될까?" 라고 말하면서
나한테 표현해
그렇게 만나다가 현실에 부딪치니까
난 또 무서워서 밀어냈지
근데 가끔 진지한 대화할때 넌
"너는 나를 또 떠날꺼니? 떠날꺼면 덜 아프게 가줘..너가 떠나도 난 또 기다릴꺼고 언제나 니가 연락오면 항상 흔들리고 널 만나겠지"
라고 했었어
그래서 그랬던걸까?
너는 언젠간 떠날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거 같더라
맞아
사실 넌 나한테 한번이라도 먼저 연락을 안하고 기다렸겠지
그걸 난 알면서도 헷갈리지 않아야 하는데 헷갈렸어
니 말때문이었어
언젠간 떠날 생각인 말때문에
넌 용기가 없었던거 같다
내가 밀어낼때 너는
"투정이란 거 알아 너가 무슨 모진말을 해도 난 너 안떠날꺼야"
라고 했었지
그후로 내가 또 밀어내니까 그때부터 넌 흔들렸어
그리고 여러 상황도 너무 안좋았어
그래서 난 또 밀어내고 헤어지자 했고 너는 날 미워했어
마지막 말이 너무 아팠어
그렇게 가야 했냐고
잘 살 수 있냐고
난 또 그렇게 끊어냈어
근데 왜 또 생각나는거냐고
너한테 연락 안해
아니
나 못해
내가 힘들게 한거 같다
어떻게 하면 잘 헤쳐 나갈 수 있는지 난 알아
그건 널 믿고 만나는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근데 내가 자신이 없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