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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안쓰려는 예랑과의 결혼 해도될까요

ㅇㅇ |2024.04.22 11:20
조회 65,991 |추천 5
주작의심될정도로 뻔뻔한 생각이였군요..,
남친도 저보다 훨 많은 일억빚이 있으니까 한번뿐인 결혼식은 예쁘게 해보구 다시 시작하면 된다 생각했네요.
판에도 결혼식때 너무 아꼈던게 후회되고 화난다는글도 봤었어가지구...
이결혼 엎을까했는 제가 부끄럽고 다시 잘 생각해가지고
저도 조금 양보해가지고 예쁘게 결혼해서 잘 살겠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2년 연애+2년 공백(헤어진시기)+최근 다시 재회 후 100일 된 남친과 결혼준비하는 과정에서
결혼이 망설여집니다…
우선 간단히 소개하자면
저희 둘은 경제력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남친 35살 : 남자 형제 2이지만 첫째 형님은 결혼생각 없음.
부모님 노후준비 O,
저랑 연애 전 경기도권에 3억 5천 정도 되는 아파트 매매. (현재 은행 대출금은 1억 남은 상태이며 구매당시 부모님 1억/남친1억 모아서 샀었음)
주식에 묶인 돈 1억 자산있고(손해를 좀 봐서 뺄수가 없다고 합니다) 사업비용으로 최근에 3천 썼음.
미래 계획 - 결혼하게 되면 저는 직장 포기하고 남친이 매매한 아파트로 들어가기로 했음.
본가 바로 앞에 있는 공장 대표라서 그 안 사무실에서 같이 일도 하고 아이들이 크면 그 근처 앞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보내자고 함. (결국 시댁과 가까이 사는것과 마찬가지 어마무시한 수준…)

본인 33살 : 부모님 노후준비 적당히(?)
2년 전 7천 전세사기를 당함. 현재까지도 갚고 있음. 결혼자금 없음. 남자친구와 연애하고 있을당시에 전세사기를 당했기 때문에 모든 과정을 알고 있으며 돈이 하나도 없는것을 알고 있으나 괜찬다고 지가 먼저 결혼을 하자고 했음.
부모님께서 처음엔 결혼을 늦추라고 했었지만 남자친구가 했던 말이 있어도 1000만원 지원해줄테니 당당하게 기죽지말고 하고싶은대로 맞춰서 결혼하라고 하셨음.
남자친구는 현재 부모님 본가 앞에 있는 공장 인수해서 사업 시작 초기이며,
다시 재회했을 초기엔 바로 결혼하자며 본인이 모은 돈 2천500으로 결혼식예산 생각하고, 몸만 오라고 했었어요. 100일된 시점에서 상견례 얘기가 나왔고,
어제 결혼웨딩업체를 다녀오구 나서 의견 차이로 이 결혼에 대해 실망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네요..
저는 신혼여행은 유럽을 가고싶다고 했구, 스냅촬영은 제주 스냅으로 찍고
예물은 서로 주고 받는게 좋을것 같다는 부모님 의견을 얘기하자
어떻게든 유럽도 동남아로 가고, 예물도 굳이 본인은 시계 필요없으며
양복도 그냥 대여하고 맞춤 필요없다고 합니다.
결혼자금을 최대한 아껴서 가자고 하더라구요. 이유를 물으니 돈이 계속 없다고 해서 의아했어요.
데이트하는 도중에도 오마카세 가서 먹으면서 우리 이제 이런것도 먹지 말고 돈 아껴야 한대요. 그래서 저는 너무 이해가 안됐어요.
지금 사업도 투자비용빠지기전까지 허리띠 졸라매야한대요.
남자친구는 생활력이 강해서 공장 일도 배우면서 투잡,쓰리잡 할정도로 일에 매진하는 사람이에요.
그러다보니 그동안 제가 모은돈이 아예 없다는 것을 이해 못합니다.
저는 정말 여유가 없어요. 그래서 헤어졌다 다시 재회했을 때에도 당당하게 모아서 결혼 자금으로 기죽지 않고 하고 싶은거는 어느정도 누리면서 멋진결혼하고 싶었어요.
그래도 사람마음이 다시 만나다보니 넘 좋아지구그래서 결혼을 결국 서두르게 되었네요..그게 화근이었을까요?
웨딩업체 다녀오고, 서로 예산 얘기가 나와서 모은돈은 없지만 부모님 지원 1000만원 받을수 있다고 했더니
본인은 결혼자금을 사업비용으로 좀 썼기 때문에 갑자기 여유가 없다 말하더라구요.
전 당연히 결혼자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적금등은 안깨고 돈아끼려고 저러는거같아요(추측)
경제적 차이가 많이 나고 저도 모은돈이 너무 없다보니 이미 기가 많이 죽어 있는 상태이다보니
자꾸 남친이 말하는것에 휘둘리게 되네요.
남친을 너무 사랑하지만
제가 실망한 포인트는
어떻게든 결혼을 가성비있게 하려고 설득했던 것과
데이트도중 맛나게 먹고있는데 이런 음식도 이제 먹으면 안되고 데이트도 공장에서 하재요..
제 상황에서 저의로망다이아 반지 받는것과 유럽신혼여행은 너무 큰 욕심인걸까요?
결혼은 한번뿐인데 돈이 없는것도 아닌듯한데 아까워하며 이정도도 해주지 않으려는 남친에게 너무 실망감이 커요.
사실 평소에도 큰 선물 제대로 챙겨준적이 없구
예전 생일 때에도 꽃다발과 가방(명품아님)도 졸라서 겨우 받았었어요.
그래도 저를 사랑하는 마음과 아껴주는게 있었고 넘 좋아했기때문에 괜찮았어요.
그런데 이번경우는 다르네요.
넘 속상해서 결국 다음날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것 같아서
정말 모은돈 없냐구 통장 보여달라구 저도 모르게 추궁을 해버렸네요.
정말 좋아하고 이사람 아니면 안될것 같았는데
현재는 너무 정이 떨어졌어요 ㅠ
근데도 쉽게 못헤어지는건 나이도 그렇고
이렇게 좋아하는사람을 다시 만날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크네요.
추천수5
반대수691
베플ㅇㅇ|2024.04.22 13:09
천만원에 기죽지말란 부모보고 빵터짐 ㅋㅋ 글읽을 가치도 없음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24.04.22 13:49
아니, 빚들고 결혼하는 와중에 로망???? 다이아? 유럽신행????????? 결혼 그냥 엎으세요. 이 결혼은 끝이 보여요, 너무 안좋은 쪽으로.
베플ㅇㅇ|2024.04.22 14:29
주작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뻔뻔한 사람이 있을리가....
베플ㅇㅇ|2024.04.22 15:53
욕먹으려고 쓴 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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