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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차 살때 억울한 여자 없나?

ㅇㅇ |2024.04.29 11:28
조회 82,126 |추천 445


30대 중반 두돌 된 아기 키우는 부부입니다.

남편과 저 어느정도 연봉도 있고

영끌이지만 집도 장만하고 맞벌이로 힘내서 빚갚는중입니다.

소비패턴이나 가치관이 조금 다르지만 별로 불만없고 갈등없이 살구있구요.

저(아내) - 우리가 조금 아끼더라도 아기 용품이나 문화생활은 어느정도 투자해서 쓰고싶다.

남편 - 어차피 애기시절 뭐썼는지 기억도 안난다. 유모차는 엄마들 명품가방처럼 훈장인 것 같으니 30만원 이하로 사자

애 태어나고 나니 이런 자잘한 갈등이 좀 생기더라구요ㅠ

대화의 결론은 항상 아끼자 아끼자로 끝나고..

평소에도 여자 옷, 머리 (파마가 웬 30이 넘어가냐 등) 다 거품 심하다고 학을 떼는지라 그런건 차차 줄이기도하고 ㅎ

그러다가 현재 목돈이 1억 정도 생겼는데

남편이 차를 바꾸자고 하네요?

전 우선 면허가 없고 육휴중이라 온전히 남편 출퇴근 용으로만 쓸 것 같은데 ㅠ

목돈을 쌩으로 차에 투자하려니 조금 괘씸합니다.

그렇게 평소 자질구레한 여자소비 허영심 취급하고....

애기한테 쓰는 거에 하나부터 열까지 “굳이ㅡ?” “굳이??” 라면서 앵무새처럼 토 달았던게 생각나서 욱하게 되더라구요.

예전에는 아내가 남편 차 못바꾸게한다라는 글 종종 보이면

뭐 저런 것도 터치하나 했는데 제 상황이 되니까 좀 어이가 없네요ㅡ

남편은 차는 집 다음으로 당연히 사야하는 거고

나머지는 아껴야하는 거니까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서

제지했던 것인데 왜케 감정적으로 구냐는 겁니다.

‘꼭 사야하는 것’ 기준이 무엇일까요?

(현재 차도 비엠이고 년식 5년도 안됨)

제가 보기엔 옵션 추가해서 1억 가까이 찍는게 오히려 허세같은데

그냥 면허없고 차알못이라 그렇답니다.

서로 감정이 격해져서 결론도 안나고,

저는 남편 차도 못바꾸게하는 악처가 되어있는거같아 답답합니다.

한쪽만 운전하는 경우 어떻게 합의를 보며 차를 구매하나요?

그리고 년식 얼마 안됐으니 나중에 바꾸자할라해도

또 언젠가 1억이 통째로 날아게 생겼는데 ;;;;

비슷한 케이스가 있다면 조언부탁드려요ㅠㅠ



추천수445
반대수27
베플ㅇㅇ|2024.04.29 22:28
5년 밖에 안된차를 바꾸는게 바로 허영이지 남편 웃기네 내로남불 끝판왕이네 애기랑 아내한테 아끼자아끼자 지랄떨꺼면 차도 두고 대중교통 이용해야지 뭔 소리야 주말에 가족 외출할때 특히 아기랑 외출 할때 빼고는 주말이여도 혼자는 절때 차 끌고 다니지 말아야 평소 아끼자 하는거 성립되는거지 어이없네 본인한테 쓰는건 괜찮고 부인이랑 지 자식한테 쓰는건 아까운거 눈에 보인다 찌질한놈
베플ㅇㅇ|2024.04.29 19:26
애 유모차는 사치고 이미 비엠이 있는데 새차사는던 합리적인 고비고?ㅋㅋㅋㅋㅋ
베플AAAAAA|2024.04.29 17:46
영끌이면서 외제차 ㅋㅋㅋ 근데 이미 5년도 안된 외제차도 있대... 남편은 사치의 끝판왕인데? 영끌인데 왜 1억이나 모았어요? 그돈 다 원리금 상환 했으면 1억어치 대출 갚으면서 이자도 그만큼 덜 나갔을건데 ㅉㅉㅉ
베플ㅇㅇ|2024.04.29 11:42
아내와 자녀는 아껴야 하면서 자기는 허세부리려고 1억짜리 외제차 끌어야 하나보네요. 영끌했으면 대출부터 갚는게 순서 아닐까요? 5천만 되도 국산차 풀옵으로 살텐데 ㅋㅋ 허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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