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갱년기가 일찍 온거같아요... 고2예요..
저 원래 여타 감정이나 그런게 딴사람보다 기복이 적었는데 한두달 전부터 너무 심해서.. 갑자기 아무 이유도 없는데 한순간 울컥해서 울어버린적도 있어요. 테스트같은거도 성적이 안좋게 나오면 원래는 오답 처리하고 좀 짜증나고 땡인데 너무 우울해요, 그냥 내가 이대로 시험때마저도 다 틀려버릴거깉다는 불안감이 너무 강해서 딴생각이 안들어서... 학원 정기 시험때도 잘 안떠는데 너무 떨어서 심박수가 213까지 올라가서 알람이 울렸어요, 난 등산할때 191 찍어본게 전분데.. 안풀리는 문제를 만나면 더 하는게 아니라 그낭 다 포기하고 싶어져요. 너무 좋아하던 일들이 흥미가 없고 이게 그렇게까지 의미가 있나 싶어지고. 하고싶은게 없고 그냥 끝도없이 우울해서 그냥 사라져버리고 싶을때도 너무 많아요. 근데 진짜 몇번은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을 해서 정신을 겨우 잡은 적도 4번정도 있어요. 나 너무.. 왜그러지? 뭔가 난 뭐든 안될거같고 내가 하는 모든게.. 다 실패할거같고 오늘 중간고사도 원래 맞던 문제를 틀려서 3.8점이 까여버렸어요 친구들이 예쁘다고 하든 어쩌든 그게 뭔 의미가 있나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싶고 그냥 다 싫어요.. 진짜 어떡해요..? 저 진짜 이렇게 있기가 싫은데 없애는법도 모르겠고 없앨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춘기는 지나간디가 한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