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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제사 참석해야할까요

글쓴이 |2024.04.30 09:38
조회 18,741 |추천 9
안녕하세요. 지금 6개월 아기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1년 전 결혼하고 아기천사가 찾아왔네요.

시댁에서는 남편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고 있는 걸로 알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참석한 적은 없어요ㅋ
(시아버님이 장남, 남편이 장손입니다)
올해 설에는 아기가 너무 어려서 시부모님이 저희집에 오셔서 그냥 점심 식사만 하고 가셨어요.
그동안 제사, 명절 때 남편 근무가 겹쳐 운좋게도 안갈 수 있었네요..ㅎ 시댁도 차로 왕복 4시간 거리라 지금까지는 생신때 가서 당일치기로 점심 먹고 내려왔었지만 앞으로는 명절때 가면 하룻밤은 자고 오겠다 생각은 하고 있어요..
(참고로 친정은 왕복 50분 거리라 친정에서는 자고 오는거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남편도 빨간날 다 쉬게 되었고 저도 집에서 육아중이라 앞으로 제사, 명절때 가야하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ㅠ

아무튼 지금 고민인것은
다음달에 시댁에 제사가 있어요
저는 아기도 어리고 당연히 가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시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네요. 남편이 같이 가자고 하면 오라고.. 제사 참석 하라는 거겠죠ㅋ
그냥 네~하고 말았는데 남편한테 말하니 가지 말라고 혼자 다녀오겠다고 하네요.
평소 남편이 중간역할을 너무나 잘해주지만 저한테 저렇게 직접적으로 말씀하신건 처음이라 좀 마음에 걸려요
남편 작은엄마(돌아가신 할아버지 둘째며느리)도 참석하지 않는 제사를 왜 손주며느리가 가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할머님, 작은아빠, 작은엄마 다 계시는데 멀리 산다는 이유로(?) 어머님, 아버님 두분이서만 제사를 지내세요..)
저희한테 부담 안주신다고 조만간 산소 이장하고 앞으로 제사도 없앨거라고는 하시는데 솔직히 언제 하실지도 모르겠고..ㅠ
저는 그냥 모르쇠 하고 있으면 될까요..
추천수9
반대수77
베플ㅇㅇ|2024.04.30 16:13
착한며느리병 걸리지말고 남편이 혼자간다하면 혼자보내요
베플냥냥|2024.04.30 20:52
장손이면 작은어머님이랑 관계없이 가는게 맞아요 아기가 신생아도아니고 6~7개월이면 한번 다녀올만해요 가서 분위기도 좀 보고.. 언제까지 안갈것도아니고 전화통화도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눈치가 있는사람이면 가야죠
베플개뿔|2024.04.30 11:40
나같으면 가겠음. 작은엄마안오는거랑 님이랑은 상관없고. 남편가고 시부모도 참석하는 제사라면 난 얼굴이라도 비출듯
베플ㅇㅇ|2024.04.30 09:52
누누히 말하지만 시댁과의 관계는 남편과의 관계의 연장선입니다. 남편에게 애정이 있고 시부모가 인견적으로 파탄나지 않은 보통의 어르신들이라면 존중하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게 좋겠죠. 자기 부모한테 잘하는 아내를 싫어하는 남편은 없을겁니다. 두분의 가정이 위기에 처했을 때 앞장서서 도와줄 분들도 양쪽 부모님들이고요. 다만 아기가 너무 어린게 마음에 걸리긴 한데 그런저런 일 겪으면서 크는게 아기들이니까 가급적 손주 보여드리고 사랑 듬뿍 받고 오세요.
베플ㅇㅇ|2024.04.30 13:30
작은댁들 왕창 와서 북적거리는 제사는 아니니까 2시간정도 거리면 저는 이번에 가보기는 하겠음. 아기가 많이 어리니까 가서 일할 수도 없으니 이참에 처음 참석해보고 내년부터 어떻게 할지 결정할 수 있을 듯. 제사도 없앨거라고 하시고, 남편도 올 필요 없다고 하니까 쓰니는 아기 이동만 신경쓰면 크게 힘들게 하는 분들은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아기 컨디션이 관건.
찬반ㅇㅇ|2024.04.30 18:46 전체보기
가지 마세요. 애 업고 종년 노릇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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