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판 정말 오랜만이네요, 학생 때 싸이월드 하면서 가끔 눈팅으로 베스트 글? 같은것만 읽어보다 제가 이곳에 직접 글을 작성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런식의 글작성은 처음이라 두서없이 느껴 지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3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남중 졸업 후 남녀공학인 실업고를 나왔고 이후 전문대 졸업 및 육군 만기전역, 그냥 평범한 남자 중 한명입니다
사는곳은 인구 30만 이상의 작은 도시 중 하나구요
직장생활같은 경우에는 고딩-대딩시절 부모님 가게 2년정도 도와드린것과 대학졸업 후 연봉 3천이 조금넘는 자그마한 중견기업에서 4-5년 정도 일한게 전부입니다
와중에 연애는 고등학교때 만난 2살차이 여자친구랑 2,3년 정도 대학교 진학 후 몇번의 헤어짐이 있었지만 4년 이상 만난 여자친구가 연애 경험의 전부입니다
제가 조금 바뀐 계기는 오래만난 여자친구랑 헤어지게 된 이후로 발생하는데요 어릴적엔 차태현씨 처럼 한사람 오래만나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게 로망이였는데 첫번째 실패 후 두번째도 실패하니 그때부턴 그냥 닥치는대로 아무나 막 만나보자 생각하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이후 부터는 그냥 닥치는대로 기회되면 만났습니다
소개 받아서 만나고, 술마시다 헌팅하고, 카페 길거리 등등 번호 물어봐서 연락해서 만나고, 페북 인스타 등 메신저로 연락해서도 만났고요, 소개팅 어플같은것도 몇번 해봤습니다
이런식으로 만나면서 사귀거나 그런적은 없어요 사귀는건 부담이고 그냥 맘맞는 사람 생기면 편하게 만날려고 그랬던것 같네요
이런 경험들도 처음에야 새롭지 지속적으로 하다보니 무뎌지고 재미없어 지더라구요 원나잇도 많이했고 동시에 10명 이상이랑 연락한적도 있었네요, 정말 많이 만났습니다 진짜로요 물론 사귀는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이런 행동들은 하지는 않았고요
여자분들도 다양한 분들이 많더라고요 남자친구 있는건 기본이고 결혼한거 속이셨던 분들 그런분들 만나면서 연애에 대해서 더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여자에 대한 인식이 별로 안좋아 졌습니다 물론 끼리끼리고 만난 던 상황이며 장소,과정 등이뭔가 마인드 자체가 평범하지 않은 분들을 만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이때당시 직장 생활하며 한달에 실수령 2-3백 받던 시절이였습니다 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데 노답인생은 싫고 부모님의 케어로 인해서 반강제 적으로 한달에 80만원 이상 매달 적금 넣으며 생활했어요, 근데 놀다보니 답이 없는겁니다 일년 모아봤자 천만원에 힘든 직장생활 평생 하고싶지도 않고 능력이라곤 하나도 없으면서 근거없는 자신감만 가득한 그런 시절이였어요 20대 중반을 넘어서 중후반을 보는 나이요
지금부터가 이 글을 작성한 이유가 시작됩니다
살면서 세번의 기회가 온다고 하던가요? 아는 지인의 소개로 해외에서 일하면서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게 주어졌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큰 돈을 버는건 절대 아니였고요 회사가 잘됐을 경우에는 정말 큰 돈을 벌 수 있는… 안됐을 경우에도 제가 현재 회사에서 받는 3백만원 보다는 큰돈을 받을 수 있었기에 이 기회를 놓치면 후회할꺼 같고 뭐 돈을 못벌더라도 경험한다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떠났습니다
이후 설명은 생략하고요 7-8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고 현재입니다 중간에 힘들어 일을 관두고 1년 쉬었고 최근?에 일을 정말로 관두고 한국에 들어와서 현재는 백수 상태로 일을 안하고 쉬고있습니다 약 22개월이 흘렀네요
초반에는 좋았습니다 국내 여행도 해외여행도 많이다니고 오랫동안 못봤던 친구들 사람들도 만나고 물론 이전처럼 여자들도 많이 만나고요 근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지겹더라고요 이제는 나이도 먹어서 그런가 옛날이랑 많은게 바뀐거같아요
사람을 봐도 만났던 사람들, 했던 이야기들, 비슷한 내용의 대화들, 여행을 가도 지역만 다르지 맛난거먹고 사진찍고 한두번 신선하고 재미있지 매번 아무때나 가고픈곳 가서 하고픈거 다하니까 특별한 그런게 없더라고요
연애도 중간에 2번정도 만났습니다 가벼운 만남이 질려서 생긴것도 괜찮고 잘해볼 마음이 있어서 만나기로 했는데 두명의 여자들의 헤어진 이유가 똑같아요 제가 본인을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고 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연락할려고 노력하고 나름 표현했는데 쉬다보니 밤낮 바뀌고 게임 좋아하고 폰잘안보고 연락 별로 신경을 안써서 그런건진 몰라도 그런 같은 이유로 헤어지고 요즘도 그냥 연애 안하고 맘맞는 사람이나 가끔 만납니다 근데 이것도 질리고요 거의 집에서 게임이나 드라마보고 뭐 진짜 폐인같아요
정말 친한 친구들 및 형동생들에게 하소연하면 좋은이야기 해주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쉬어도된다 뭐 즐겨라 여유되지않냐 나같으면 뭘하겠다 운동해아 공부해라 아니면 뭘해봐라 백번 맞는말이고 너무 고맙죠 처음 한두번은 진심으로 말해줬을겁니다 근데 지속적으로 제가 그런식으로 말하면 얼마나 쳐 때리고 죽이고싶을까요 이런부분 알고있지만 알면서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이런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있습니다
저도 느껴요 뭔가를 해야겠다 근데 모르겠어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현재 제 상황은 이렇습니다 막 광역시나 특별시 이런 곳 처럼 막 비싼 그런 부동산은 아니고요 지방에 소소하게 건물하나 매입해서 월세 2백 이상 받고있고 해외에서 일하면서 중간중간 이뤄놓은거 + 현금 빌려주고 이자받고 이런걸로 해가지고 추가적으로 5백정도 그러니 매달 7백 정도는 일안해도 버는 상황이긴 합니다 이중에 5백은 언제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는 금액이고요 뭘 안해도 지속적으로 돈이 들어와서 그런건지? 이것때문에 그런것 같기한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하늘에서 귀인이 딱 떨어져서 이끌어줬으면 좋을꺼같기도하고 사업도 여러가지 bar나 술집 등 해볼까 싶었지만 뭔가 쫄보라 경험도 없고 불확실한거에 투자하고 싶지 않아서 실행에 옮긴적은 한번도 없고요 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일이라도 배워보고 싶은데 지방이다 보니까 그리고 지인들도 많아서 여기에선 무슨 어디가서 알바도 못하겠어요 창피해서 그런것보다 하도 여자들이랑 놀아나다 보니까 손님으로 오면 서로 불편하고 가게에도 피해갈까봐
아니면 어디 서울 경기 부산 이런곳에 사람 많은곳으로 이사가서 생산적이고 활동적인 일좀하면서 사람들이랑 어울려볼까도 싶고 그냥 해외가서 좀 살다올까 싶기도하고 모르겠습니다
진짜 요즘 조카 우울해요
네, 하소연 끝났습니다
글이 노잼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읽지 않으셨을꺼 같은데요
혹시라도 읽어보신분? 아님 읽어보지 않으셨어도 무슨말이던 해주실분들 댓글 작성 부탁드려요 나이 성별 욕 이런거 신경안쓰고 전부 읽어보겠습니다 감사여
글고 너무 저를 소개하면 혹시라도 저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봐 조금 다르게 말한 부분들이 있으니 그냥 참고 하시고요 띄어쓰기랑 문법같은거 검색기 돌려서 예쁘게 작성할까 싶었는데 그냥 둘께요 공부 별로 관심 없어서 잘 몰라서 많이 틀릴 수도 있으니 양해좀요!! 다들 즐밤…
글고 댓글 조언해주실 분들 참고 하시라고 적어봅니다
키는 170초반 남자고요 체형은 평범합니다
나이에 비해 동안이고 20대 중후반 처럼 보이고 나름 훈훈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