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현재 상황은 근로 소득은 양쪽 0 이고, 월세 380만원 정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1채 소유(현 실거래액 8.5억), 대출 5.5억이 있고, 매월 이자가 230만원 나갑니다. 현금은 1.5억 정도 있고요.
초등학교 애 1인이 있는 3인 가족이고, 지금까지 소비 금액은 연 6500만원~7000만원 정도 였습니다. 여기에 이자 지출을 포함해서 예전엔 저금리여서 8000만원이 약간 넘었습니다.
남편 주장
집을 팔고 이자를 모두 상환하고 전세로 살고 월 380으로 생활하자. 일해서 버는 금액은 저금을 하던 차를 사던 하자.
아내 주장
집을 팔지 말고, 지금 처럼 살자.
지출 계획을 만들다
와이프 요청으로 지출 계획은 잡았고요, 와이프와 상의로 아래 처럼 만들었습니다.
Reference 는 제가 참고로 한 블로거의 예산이고요, 우측 SK 가 저와 와이프가 상의해서 만든 수치로 한달 360만원 지출에 맞췄습니다.
아이에게 들어가는 목독이나 부모님 혹은 우리에게 들어갈 목돈은 벌어서 모으는 것으로 했고요.
집 매매 이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솔직히... 재취업이 안될 수도 있겠다 하는 공포(?)가 있어요 ㅜㅜ
와이프가 집을 팔고 싶지 않은 이유는 집을 팔면 집을 또 못 산다고 하고, 취직이 안될 리가 없다라는 거고요.
여러분 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 업데이트
위와 같이 살기가 힘들다고 와이프와 이야기 되어서 부득이하게 월금액을 380으로 상향했습니다. ㅜㅜ
자동차 2470만원 한도로 전세 할부(3.5%)로 하기로 했고, 부부 개인 용돈이 필요할 것 같아서 각 10만원씩 넣었어요.
그 외에 이것저것 댓글을 참조해서 조정했고요. 실제로 살면 의도치 않은 금액이 나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처음엔 250 정도로 기본 생활 가능하지 않나? 했는데 계획 세우면서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 업데이트
댓글 말씀처럼 집을 팔지 않고 빚을 일부 상환한 상태에서 예산을 잡아봤습니다. 207만원으로 생활해야 하는데, 휴우...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수입이 있을 경우 그 수입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해 봤습니다. 아직 와이프와 상의는 하지 않은 상태이고요. "수입으로 지출" 항목은 전년도 수입 금액에서 올 해 지출 금액 1년치를 미리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면 어떨까 합니다.
집에 묶인 돈 때문에 생활 수준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고, 집을 팔면 또 집을 못 살 수도 있다는 말씀도 일리가 있고... 쉽지 않은 문제네요.
보기 쉽게 집을 팔 경우와 안팔 경우를 하나의 시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와이프와 상의해 보고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업데이트
와이프가 2억을 낮춰서 집을 사는건 어떠냐는 의견이 있어서 다시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최종판!!!
이 세개 중에 고민해 봐야 겠네요. 전 현재 한국 상황상 서울도 아닌 지역의 집을 보유 안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있는데, 와이프는 집은 하나 꼭 있는게 좋지 않냐, 인테리어도 전세는 마음대로 못하고, 전에 전세로 살아보니 스트레스 너무 받는다고 합니다.
집이 있으면 취등록세에 재산세, 회사를 안 다니면 의료보험료도 올라가는 것도 신경 쓰이고요. 거주 지역은 서울은 아니고 서울까지 1~1시간 반 거리의 지역입니다.
++++ 업데이트
와이프와 논의해 봤는데요, 일단 "우리 집 팔 경우" 로 하기로 했습니다.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일단 만들고, 일 해서 번 돈으로 나중에 집이 필요하면 사는 것으로 하고요.
지금까지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