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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사랑받았다는걸 어떻게 아나요??

ㅇㅇ |2024.05.07 16:29
조회 5,969 |추천 3
방탈 죄송해요
저는 20대 여자인데
하나하나 말하면 너무 길어질거같고
그냥 제가 저 스스로 문제가 많아요
사람들과 관계에서 항상 실수했을까봐 이제 미움 받을까봐 전전긍긍하고 자존감도 낮고 이것저것.. 죽을거같아서 성인된 후로 엄마아빠 몰래 정신과가서 약 처방 받은적 몇번 있었어요
근데 이게 참 몇년이 지나고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내가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이게 애정결핍인가 싶기도 해요
문제는 제가 애정결핍이라기엔 애초에 딱히 짝사랑을 해본적도 없고 사귈때 별 문제도 없었어요 원나잇은 해보지도 않았고 남자에 미친사람도 아니고 남자에게 매달리거나 그러진 않아요 그냥 좀 한번 사귀면 많이 정신적으로 기대고 애착하는거 정도.. 그래서 애정결핍 좀 찾아보니까 어렸을때부터 부모에게 사랑을 많이 못받은 사람들이 그렇다는데 보통 부모한테 사랑을 받았다는걸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제 어렸을적 기억엔 뭐 그냥저냥 잘 지냈던거 같거든요 그러면 전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자란건가요? 어렸을땐 잘 기억이 안나는데 엄마도 제게 최근 몇년의 기억으로 보면 지극정성이셨어요.. 그냥 푸념같이 물어보아요 글이 좀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
추천수3
반대수2
베플00|2024.05.07 19:52
내가 사랑을 받았나 안받았나 고민하는 것부터 안받았다는 뜻임. 엄밀히 말해 안받았단 말을 부적절한 표현이고, 부모와 자식 간에 안정적이고 충분한 애착형성이 안됐단 말이 더 맞다고 생각함. 주는 사랑은 충분해도 그 방식이 틀린거라면 자녀는 부모를 신뢰하면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할 수 없음.
베플ㅇㅇ|2024.05.07 17:57
긴가민가 할 정도라면 사랑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큼. 뭔가가 충족되어 있었다면 내가 사랑받은게 맞나? 하고 헷갈릴수가 없음. 부모가 자식에게 보여주는 사랑의 방식은 다르겠지만 지나고나서 아 그게 사랑이었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건 부모자식간에는 없다고 봄. 내가 받은 사랑에 의심조차 들지 않을때가 진짜 충분하게 사랑받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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