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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여자

쓰니 |2024.05.14 18:30
조회 15,763 |추천 13
뚱뚱한 여자는 어딜가나 사랑받지 못하나봐요.
집에서도" 많이 먹는다" "돼지다"이런소리 기본으로 듣는데
아빠엄마 남동생한테 이런이야기 듣기 싫어서 살도 좀 빼고 운동도 열심히 했어요. 살도 좀 빠지고 몸도 정리된게 보여서 기분이 좋았죠
다이어트 중간중간에 찐적도 있었는데 눈치를 너무주더라구요. 아빠는 제가 먹는 모습을 보고 바로 앞에서 "왜이렇게 많이 먹냐고" "왜저러냐고" "살좀만 더 빼면 괜찮을텐데" 이런말을 서스럼없이 하고 길가다보면 좀 살집있는 여자보면 자기는 뚱뚱한 여자 싫다고 날씬한 여자가 좋다고해요.

다이어트할때는 저녁 일반식을 안먹었는데 요즘에는 조금씩 먹기 시작했어요. 근데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런가 요요는 안왔죠.
그냥 먹어도 제 양껏먹고 전에는 안남겼는데 요즘에는 남겨요.
근데 그냥 제가 먹고 있는 모습만 보이면 남동생이 돼지라고 그러고 살쪘다고 그럽니다.(참고로 남동생은 초등학교 4학년 셋째이고 저는 고3이에요)
한번씩 그러는건 이해하겠는데 밥먹을때마다 그러니 아까는 화가나서 살이쪄도 내가 찌는거고 살을빼도 내가 빼는 거니까 신경쓰말라고 이야기하니까 엄마가 장난인데 왜이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이냐고 떨어져라고 하는거에요.(저희엄마가 원래 우리끼리 싸우면 그 사건을 해결한다기 보다는 그냥 떨어져라고 하고 각자 방으로 가라해요. 회피형훈육이죠.이렇게 되다보니 막내동생은 이 행동을 따끔하게 혼난적이 없으니 계속 그러는거 같아요. 또 막내다보니 봐주는것도 있는거같아요.부모님두분다) 전에 동생훈육때문에 엄마랑 싸운적이 있어서 그냥 내가 너무 나서지말자..그런느낌이 된거같아요.
근데 사과는 꼭 받아야겠어서 엄마한테 동생 사과좀 시켜 이러니까 장난인데 왜그러냐고 너무 예민하다면서 그냥 방으로 가라네요. 사과는 어찌저찌해서 받았는데 사과도 그냥 대충하더라구요. 다음에 또 할거면서..... 지금 방으로 와있는 상태입니다.
맨날 이런일상이 반복입니다.
엄마의 회피형 훈육 너무 보기싫고 아빠와 남동생의 몸평 너무 지겹습니다. 도와주세요.
추천수13
반대수22
베플ㅇㅇ|2024.05.18 19:24
엄빠 안 볼 때 두드려 패야지. 나이차이가 8살인데 그렇게 까불게 두면 안돼요. 화근의 싹은 미리 잘라야~ 챙길 땐 챙기고, 까불면 반 죽여놔야 함.
베플쓰니|2024.05.18 21:07
남동생이 아빠 따라하네요 안볼때 디지게 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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