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입주전인데 아파트 단톡방 있다길래 들어갔습니다
단톡방 내에서 벌써 서로 친해졌는지 아는 사람들끼리 애칭?과 반말은 기본에 술약속 잡고 친한사람들만 따로 모여 단톡방 또 팠다가 파토났다가 다시 화해하다가ㅋㅋㅋ
입주정보는 20%정도 수다는 80%
그 80프로가 의미없는 넋두리
부방장을 필두로 시댁욕에 직장동료 결혼 못 할것 같다고 뜬금없는 디스에ㅋㅋㅋ
심지어 본인 자식자랑에 유치원에서 뭐 일등했다곸ㅋㅋㅋㅋ
자꾸 본인 아이 사진 단톡에 계속 올리고 엄마 닮아서 이쁘단 말 듣고 헤헤 거리고 바로 사진 지우길 무한반복
부방장은 본인 출산 얼마 안남았다고 강조하고, 자꾸 밤이고 낮이고 할거없이 음식 뭐 땡긴다고 노래부르며 단톡에서 생일축하도받고ㅋㅋㅋㅋㅋ 출산 후 인증샷까지 찍어 단톡방 사람들에게 우쮸쭈 받고 조리원 라이프 브이로그 찍어주시고~
더 웃긴건 단톡방 부방장은 남편한테 자신의 모습 보이기 부끄럽다며 본인 남편한테는 이 단톡방 못 들어오게 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던데 뭘 그리 숨기려고…
더 꼴사나운건 가정 있는 여자인거 같은데 결혼 안한 청년세대 남자사람들한테 누나가 소개팅 시켜준다고 이쁜짓 해보라고 대놓고 그러는데도 아무도 뭐라안하고 오히려 좋아라 하고..
심지어 아파트와 무관한 정보들을 주고받고 고민상담까지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친구 남편이 바람피는데 초성만 갖고 어떤 아파트인지 물어보질않나, 본인들 먹은거 릴레이로 인증이라도 하듯이 올려대질않나, 애 둘 있는 엄마가 자기 발가락 사진 올리면서 아야해쏘요ㅠ 이런건 어디병원가야해요오오오 이러고.. 아 내 눈ㅠㅠ
심지어 본인들 신혼여행 가는거랑 인천공항 주차여부 결혼식장 잡는거 관한 상담 하느라 카톡이 한시간도 안 되서 +300 ㅋㅋㅋㅋㅋ이러면 그냥 수다방이지 아파트 단톡방이 뭔 의미가있나싶네요
아파트와 무관한 이야기는 따로 방 파서 만들라는 사람한테 무안주면서 입주전부터 원래 친목방이라고 이런 얘기 안하면 아파트 단톡방에서 무슨 얘기 하냐고 바락바락 거리는거 보고 이런 행태에 질렸는지 조용히 나가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말투는 또 왜 유치한지요
본인을 제 3자로 지칭하고(봄이는 이거먹었오요~ 웅 봄이 아팠어요 헤헤ㅠㅠ 등등)
특히 남녀 할거없이 몇몇은
~했어요오오오오 이러는데 볼때마다 성가시네요
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방장인지 부방장인지가 아파트 단톡방 나가면 정보는 어떻게 얻을거냐고 난리부루스를 추시던데 ㅋㅋㅋㅋ
디른 아파트 단톡방도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