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 영업직
아내 : 주부
상황 : 남편이 오전 8시 출근 이후 2군데 출장가는 동안 현재 위치에서 출발 한다고는 말을 했으나, 도착했다는 말을 안했음. 출근 후 오후 5시 30분 까지 총 6회 통화
출장위치 : 거주지에서 왕복 5시간 거리 , 출장지 총 2곳 들렀다 퇴근.
통화내용
처음 통화시 남편이 상담중이라고해서 바로 전화 끊고 5분 뒤 재통화
남편 : 여보세요? 아니 나가는 길에 인사하고 있을때 전화와서 지금 차 빼고 나가고 있어요.
아내 : 난 니가 오늘 하루 종일 뭐 하는지도 모르겠다.
남편 : 출장지 갔다가 다시 거주지 부근 전달할꺼 있어서 갖다 주고 그랬는데, 뭐 달리 특별히 한게없어. 계약 진행는거 말고는 그리고 거주지 근처는 4시 좀 넘어서 도착했어.
아내 : 근데?
남편 : 2초 정적 후 어 여보세요?
아내 : 그러니까 너는 아무렇지 않아? 너 아침에 출장지 도착해서 내가 연락하라고 했는데 그것도 안했지? 니 맘대로 하고 사냐? 난 오늘 니가 어디서 어떻게 뭐 했는지 아무것도 몰라.
내가 연락해야지만 니가 어디서 뭐 하고 있는지 알아? 그게 맞냐?
남편 : 아니 오늘 근데 뭐 하는지 스케줄 다 알고 있었잖아.
아내 : 니가 뭐 말하는대로 다 그렇게 하고 맨날 그렇게 됐냐? 하루하루가 맨날 니가 말한대로 됐냐?
남편 : 근데 오늘 뭐 변동사항 있었으면 말했겠지, 근데 그런거 없었어. 전날 알려준대로 다 진행 했으니까.
아내 : 연락 하라고 했잖아. 근데 왜 안 하냐고 변동사항이 있던 없던.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니냐? 아침부터 지금까지?
내가 먼저 하면 니가 불편하다 하니까, 안하고 있는데 니가 먼저라도 한 두번씩 해야 될 거 아니냐? 니가 한 장소에서 계속 머무르는 것도 아니고 계속 돌아다니는 사람이.
남편은 20초 가량 말이 없고 (개답답)
아내 : 뭐하냐?
남편 : 그냥 듣고 있어
아내 : 사람 말하고 있는데 뭐 쳐 듣고만 있어? 말을 안해 왜?
내 말이 맞지 않냐고, 니가 해도해도 너무하게 연락 안한거 아니야?
남편 : 그래 미안해
아내 : 니가 아침 8시에 그때 나가가지고 지금까지 니가 몇 번 연락했냐?
몇번 연락했냐고?
남편 : 한 번 했나?
아내 : 그게 맞아?
남편 : 뭐 잘못한 거 없는 것 같은데....
아내 : 잘못한게 없는 것 같다고? 너는 나한테 왜 물어봐? 어디서 뭐 했는지? 왜 연락 안했냐 ? 이런거 왜 물어봐?
남편 : 내가 언제 물어봤어?
아내 : 물어봤잖아
남편 : 언제?
아내 : 니가 예전에 물어봤고, 그래서 난 항상 미리 말을 하잖아.
남편 : 그럼 여보가 항상 미리 말했기 때문에 나는 물어본 적은 없다는거네.
아내 : 내가 말 안했을때 니가 뭐라고 하니까 난 미리 말을 한거고, 지금 나만 잘지키고 있는거야. 니는 하나도 안지키고
남편 : 아니, 출근 - 출장 - 복귀 한다고 다 말했고 통화했고, 그 다음에 거주지 도착해서 상담하고 있는 와중에 전화가 왔어. 내가 전화 안받은 것도 아니고 상담하고 있는데도 전화 받았고, 근데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아내 : 그래 입장 바꿔 놓고 니가 내 입장이 되봐야 아는데, 어차피 넌 지금 니가 일하고 있는데 사람 막 괴롭힌다. 그런 말 밖에 할 말 없을거야? 잘 기억해. 너 맨날 그런식으로 하는데. 너 기억하고 명심하고, 일기쓰고 이런거 좋아하지? 오늘 갔다와서 있었던 일도 꼭 써라 니는 절대 내입장이 됬을때 나처럼 행동하지 않겠다고. 너도 다짐하고 맹세해. 나중에 내가 너처럼 똑같이 어딜 돌아다니고, 사람만나는 일을 하고 니랑 하루 종일 연락이 안되고, 내가 연락을 안해도 너는 나한테 아무 말도 하면 안돼. 나도 오늘 여기까지만 할테니까.
남편 : 왜 연락을 안했냐 물어보긴 하겠지, 근데 여보처럼 사람 기분나쁘게는 안해.
아내 : 넌 말할 자격없어. 아무튼 이렇게 약속 하고 끝내자. 내가 나가서 뭐 헛짓거리 안하고, 너처럼 나도 똑같이 일할테니까. 끊어 말안할거면.
통화종료
대화 그대로 녹취 스크립트화 해서 올립니다.
추가적인 궁금한 상황이나 의견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