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녁에 함께 치킨 피자 먹고 남겨놓으면
아침에 눈뜨자마자 먹음
-치킨먹을때 남은 다리살 촉촉한살 있음 그것만 쏙 먹도 닭가슴살은 안먹거나 치킨껍데기 부분만 까먹고 남겨놓음
피자는 한조각도 안남기고 혼자 다 먹음
안남기고 혼자 먹냐고 하먼 식탐부리네 하면서 또 시켜먹으라고함
2. 둘다 굴전을 좋아함.
엄마가 잔뜩 싸주는데 저녁에 배터지게 먹고 역시나 아침에 눈뜨자마자 굴전부터 헤치움(나는 자고 있음)
그 후로 엄마가 각각 먹을거 두개 나눠서 포장해주는데 그것도 지가 다 먹음.
3.대파빵 2개 사오면서 하나씩 나눠먹자고 했음.
나는 바로 먹는 스타일 아니고 먹고 싶을때 먹는 스타일인데 2개다 지가 다 먹고 왜내꺼 먹었냐고 하면 식탐있다고함. 또 사먹으라도함ㅋ
4.아이스크림도 마찬가지로 10개정도 사놓으면 나는 1개2개정도 먹고 지가 다먹음. 특히 내가 좋아하는거 제일 먼저 없어짐ㅋ
근데 지는 아무생각 없이 아무거나 먹는다고 하는데 웃기고 있네.
구석에 처박힌것도 찾아먹는데 뭔소리
5.지가 혼자 먹고싶은건 냉장고 구석탱이에 숨겨놓음.
자기는 3남매(막내)로 자라서 원래 그렇다함.ㅋㅋ
저녁에 맛있는거(본인이 좋아하는거) 먹고 남으면
무조건 아침에 지혼자 싹 먹음.ㅂ같이 먹자는 소리 들어본적 손에 꼽음. 자기는 원래 그렇다함ㅡ.ㅡ
이걸로 또 뭐라하면 식탐쟁이됨.
그외 등등 너무 많지만 결정적으로 글쓰는 이유는
오늘 야시장이 아파트단지에 열려서 구경하다가
염통꼬치 11개를 삼.
야시장에서 나의 수치스런 모습을 몰래 찍고 친구부부 단톡에 올려서 1차로 개빡쳐 있는 상태라 야시장에서 사온걸 안먹고 있었음.
근데 남편이 미안하다면서 11개중에 염통꼬치 하나를 쥐어줌.
그래서 그걸 먹었는데 말라있는 염통꼬치임.
염통꼬치를 왜이렇게 말라있냐고 왜 나 마른거 주냐고 뭐하람. 육안으로 봐도 바짝 말라있었음.
그랫더니 나보고 식탐땜에 정떨어진다함.
자기는 아무생각 없이 줬는데 식탐부린다고...
다른꼬치 먹었더니 전부 통통하고 촉촉함 ㅡㅡ
여기서 내가 본인이 식탐있으면 지가식탐있는거 모른다더니 딱 널 두고 하는 말이다 라고 했더니
그게 나라면서 누가 식탐이 있는지 물어보라고함.
*남편이 생각하는 내 식탐
나는 무조건 같이 먹는거 좋아함.
같이 먹는것중에 맛있는거 먼저 먹으면 "이야 맛있은건 알라가지구 많이먹어 "하면서 나한테 먹으라고 양보해줌.
그러면서 꼭 식탐있네 이얘기를 함.
그리고 나는 음식사진 찍는거 진짜 싫어함.
음식 나오면 바로 먹음. 남편은 무조건 사진찍고 먹는데
사진찍기전에 먹으면 식탐있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