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4년차인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a라는 민간에서 첫 어린이집 교사를 시작하여 3년을 있었고
다시 민간 어린이집 가서 반년을 교사생활 했습니다
반년했던 어린이집에서 원장님 텃세와 정해진 날짜에 급여도 안들어오고 아이들 활동시 필요재료 제공이 미흡하여 도저히 견디기 힘들어 중간퇴사를 하였습니다
당분간 어린이집은 안올거다 했지만 반년했던 어린이집이 이상한거다 생각하고 다시 잘 해보자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2년만에 다시 어린이집으로 와서 국공립 어린이집 영아반(만 1세) 담임을 현재 맡고 있습니다(만 2세만 3년 7세 반년 만 1세는 이번이 처음이고 입사한지 3개월 다되갑니다)
2년을 쉬다와서 그런지 교육과정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고 변화된 놀이중심으로 교육하려니 부담감이 많습니다 매번 아이들이 발현되는 모습을 보고 즉각 지원을 해줘야한다는게 너무 부담스럽더라고요
무엇보다 제가 놓치는 부분도 많고 실수도 하게됩니다
그런 제 자신을 너무 잘 알아서 다음날은 실수하지 말아야지
하며 신경을 곤두 서고 일합니다
노트에 그날그날 할일을 적어서 실수를 줄여보고자 하지만 어린이집 들어가는 순간에 완전 긴장모드가 됩니다
그렇다보니 주임선생님 질문에도 동문서답 하게 되고 눈칫것 주변 선생님들 도와서 일해야하는데 정신이 멍하게 되고 판단이 잘 서지 않게 됩니다 ㅠ
국공립 어린이집 들어오기 전에 사회복지사로 일했던 적이 있는데 달력이나 이면지에 해야 할 일들을 적어놓고 놓치지 않고 일을 해내었던 저인데.. 여기에선 제가 아닌 다른사람이 있는거 같습니다
실수가 많으니 주임선생님께 혼나는건 다반사고.. 자꾸 자존감이 바닥을 치네요 ㅠ잠도 편히 못자겠고 상상이지만 위험한 생각까지 하게되요 ㅠ
경력이 몇년차인데 경력만큼은 해야하지 않냐.. 왜 초임처럼 일하냐.. 네,.. 저도 잘하고 싶어요... ㅠ
지금도 교육관련 서류 준비 미리 했어야했는데 행사준비에 얘들 신경 쓰고 그래서 그런지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서류가 갑자기 생각나서 멘탈이 탈탈 털리더라고요ㅠ
정말 어린이집 교사.. 저... 하면 안되는걸까요
계속 눈물만 나고... 어찌 살아가야하나... 이생각만 드네요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