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수능을 준비했었어요.
수시 다 떨어지고 정시는 준비를 아에 안해서 현역으론 대학을 못갔습니다.
재수땐 원하지않게 공부를 1년 더하게되서그런지 그냥 공부를 안했어요.
그냥 집에서 시간만 보냈던것같아요.
솔직히 공부만 안했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주변친구들은 새로운 삶을 살고있었는데 저만 혼자 외롭게 이도저도 아닌상태에 있다는
불안감과 절망감은 떨칠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이대론 망하겠다싶어 마음을 굳게먹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초반엔 잘했지만 갈수록 생각보다 너무 외로웠고 힘들어서 스터디까페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밤에 오고 ..지루하고 힘들었지만
그곳엔 저만 혼자 공부하는게 아니라 외롭지않았어요.자극도 많이 받았고.
덕분에 성적이 엄청 뛰었어요.대학은 붙었지만 실수와 등급이 오른김에 1년만 더해서 높은곳가보자 라는생각으로
1년을 더 공부했습니다.생각보다 성적은 안오르고 그자리에서 머물렀고,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병원도 여러번다니게되고
결국 망했습니다.결국 원치않는 대학교에 왔어요.적응은 그냥저냥 하고있지만
왜이렇게 저 2년의 시간에서 못 빠져나오고있는지모르겠어요.
지금도 모고치는날이면 모고를 치고
본가에 가게되면 그때의 루틴으로 돌아가고싶어져요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스터디까페로 걸어가던길,오던길,힘들때마다 있었던장소 꼭 들려요.
저때 스트레스 풀려고 산책하면서 들었던 노래들 지금은 못듣겠어요.
울컥하고,허탈하고 눈물만 나요..
솔직히 대학다니는 지금 이 현실이 안믿겨요.제 인생이 아닌것같고,,
왜이럴까요 벗어날려면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