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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나를 자꾸 무시하는거 같아

어머낫 |2024.05.28 00:01
조회 721 |추천 0
남편이 최근에 다리 수술을해서 병원에 입원을 했어.
첫째날 수술끝나고 와서 호흡하라고 하시면서 맥박수 떨어지면 간호사 부르라고 하고 갔는데 새벽에 내가 옆에서 자느라 맥박수 확인 안했다며 다음날 일어나서 계속 갈구고, 침낭이 없어서 작은 패드와 이불,배게 가져갔는데 여기 뭐 놀러왓냐??하면서 또 뭐라하고,,

몇일동안 못 씻다가 드디어 머리는 감아도 된다하셔서 장애인 화장실에서 머리 감겨주는데 하루에도 2번씩 씻는 사람이너무 씻고 싶다해서 구석구석 감겨주고 헹궈주는데 배에 수술부위가 아팟는지 그만해!! 빨리해!!하면서 대충하라고 대충!! 하면서 짜증내는데 아파서 그런거겟지,,하고 참았거든?

병원보호자 식사도 비싸서 멀리 걸어가서 샌드위치 사먹거나 편의점 도시락 사먹고 햇는데 별 신경도 안쓰고.. 쫌 서운하더라고.
아침에 애들 등원시키고 바로 전철타고 1시간20분정도 가서 남편이랑 있다가 하원때 되면 또 와서 애들 케어하고 저녁차리고 집 치우고 이생활을 반복 하다가
퇴원하고 남편이 약국에서 뭘 사다달래.영어로 뭐라 써잇고 거즈사이즈가 5×20 이렇게 카톡이 왔어. 카톡으로 이거맞냐 저거맞냐 물어봤는데 남편이 딱 원하는게 아닌거 같았어.. 이것밖에 없다니깐 그럼 그거 하나 사오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아닌거 같아 다시 질문했는데 어.라고 대답하더니 그만 얘기해ㅡㅡ 라고 왔는데, 나는 몸 불편한 남편 도와주고 싶어서 약국에서 이거저거 물어보고 남편한테 또 물어본건데 아내한테 이렇게 짜증내도돼?
짜증나서 알아서 사라고 하니깐 알아서 살테니깐 냅두라고 연락왔는데 처음부터 전화로 이거할때 필요해서 이렁이렁걸 사다달라 라고 정확히 얘기해줌 좋을텐데, 카톡에 필요한 정보 써놨는데 왜 자꾸 되뭍느냐고 짜증내는게
도와주려는 아내한테 할소리야?
결국 근처 약국에 들러서 남편이 말하는거 비슷한거 하나 사긴 했는데 이것도 맞나 몰라서 사가긴 했는데. 그래~~!이런거 사오라고~~!! 하더니 나보고 말귀 못 알아듣는다고......

저녁에 몸보신 하라고 정성껏 요리 해줬는데 퉁명스럽게 잘 먹겠습니다~!하던데 나같으면 짜증내서 미안하다고 했을텐데 끝까지 아무말 안하고 있더라...
아프다고 집에서 방문 닫고 재택근무하고 (자기찾지말래. 없는 사람 취급하래~) 누워서 폰하고 유튜브보고... 살판낫지???
애들 케어에 집안일 혼자 다 하는데 왜케 짜증이나지ㅜㅜㅜ
추천수0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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