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에 놀기만하는 철부지가 글하나 올립니다
맞춤법이나 글에 이상있더라도 넓으신마음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저희아버지 새벽3시에 일나가셔서
아침 7시에 아침드시고 30분 쉬다가
다시 일하러 가시고 11시 30분 쯤에 혼자 집에 오셔서
밥드시고 30분 쉬고 다시 일하러가시고..
저녁 7시쯤에 오셔서 밥드시고 30분 쉬고 다시 일나가시는
택시기사입니다
전 철도없이 이런 아버지의 직업이 챙피하여 숨겨오기만했습니다
전 항상 사고만 치는 철부지입니다
그래도 항상 이해하시는 아버지의 얼굴이 떠오르며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전 택시기사가 힘든진 몰랐습니다
그냥 운전하면서 사람태우면서 돈벌고
그러는 하나의 직업인줄만 알았습니다
술주정뱅이, 괜히 꼬장부리는 무개념들, 택시비 안내고 도망가는사람들
욕을 하고싶지만 차마 참을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 다참으면서
저희아버지 무사고 7년 6개월이 지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3일전 밤
아버지가 운전하는도중 어떤 사람을 박았는가봅니다
저희아버지 솔직히 라이더십니다
운전 잘하십니다 안전하고..
아니나 싶어 들었더니 술쳐먹고 차길에 뛰어든새끼 박았답니다
아 욕나오네요 ^^..
저희 아버지 정말 억울해 하십니다... 저도 짜증이 너무 나네요
저희아버지 사업실패로
집은 점점 줄어들어 16평 전세로 삽니다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전 다 참았습니다
남들 하는거 저흰 못했습니다
나이 하나하나 올라가면서 이제 이런 생활 이해합니다
저희아버지 많은일 하다가 택시.. 개인택시 바라보고 힘들어도 계속 하셨습니다
그런데 술쳐먹고 무단횡단하는 쓰레기 박았다고 7년반이 넘는 무사고날라가셨습니다
개인택시 딸려면 처음부터 다시해야된다는 건 알고있지만
아버지는 사고에 대해 아무말도 안꺼내십니다
저희아버지 정말 인간답게 사신분이십니다
4년전 담배 피우실때 담배꽁초 하나 버릴려고 쓰레기통까지 가신분입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요즘들어 집에 빨리 들어오셔서 쉬십니다
안색도 안좋아보이십니다
철인3종경기완주하신 저희아버지 철인입니다
밥도 잘 안챙겨드시는거 같습니다
일이 손에 안잡히시는거 같습니다
중2떄부터 사고쳐서 부모님 욕먹인 저가 한심스럽습니다
계집애 좋다고 돈있는데로 다쓰는 저가 함심스럽습니다
어디에 말할데도 없어 여기에 한글자한글자 써내려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길 원하는거 아닙니다
글솜씨가 없어 읽을맛 안나겠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마디 한마디 잘읽겠습니다 힘좀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