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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때문에 승진누락 된거같아요

ㅇㅇ |2024.06.07 22:54
조회 45,292 |추천 4
저는 몇년 전에 회사에 합격했고
3개월 인턴 생활 후 정사원이 됐습니다.
근데 제가 예기치 못하게
새로운 생명이란 축복을 만나게 됐어요.
정사원 전환이 되고 한달도 안되었던 시점이라
말씀드릴 때 저도 참 염치가 없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출산 휴가와 육아휴직 모두
회사에서 먼저 저에게 가능하다고 했고
불이익도 없을테니 잘 다녀오라고 했어요.
복직을 하고 보니까
저와 같이 입사했던 동기들은
전부 승진을 한 상태였습니다.
물론 제가 없던 기간에 일을 했으니까
승진을 한게 당연하다 싶었어요.
근데 승진 시기를 나중에 들어보니
제가 일을 쉬기 시작하고
바로 그 다음달에 다들 승진을 했다고 하네요.
그 때 큰프로젝트가 있었고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하길 바래서
그랬다고 하는데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거기다가 제가 쉬는 동안 또 신입 직원이 몇명 들어왔는데
그 신입들도 승진을 한 상태였어요.
그래서 후배들이 저보다 직급이 높아요.
아무튼 저도 다시 일을 시작했으니
금방 승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복귀하고 지금까지 약 2년여간 전 승진을 못했어요.
다른 입사동기들은 또 승진했고
후배직원, 심지어 작년에 새로 뽑은 신입들까지 승진을 했어요.
저만 제자리인거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출산, 육아휴직에 대한
보복성 인사조치라고 생각해서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사측에서는 보복성 인사 조치가 아니다.
업무 처리 역량에 따른 인사 발령이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사내에서 저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저만 야근이나 주말 근무를 하지 않는것
업무 처리 속도가 다른 사원들의 1/4 밖에 안되는점으로 인해
다른 사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요.
제가 업무 속도가 좀 느린건 맞지만
그만큼 빠른 팀원들도 있어서
프로젝트 기간에 항상 맞춰서 업무 마무리가 됩니다.
프로젝트를 기한 내에 끝내지 못한 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
애초에 야근이나 주말 근무가 필수도 아니고
다른 직원분들도 안하시면 되는건데 본인들이 나가는거예요.
대표님도 수당 줘야되니까 야근이나 주말출근 하지말라고
업무시간에 일을 다 해주면 좋겠다고 하는데요.
아무튼 사측에서는 보복성 인사 조치가 아니라고만 해요.
제 능력이나 다른 직원들의 불만 등의 문제로
승진은 어렵다고 하는데 그냥 다 핑계같아요.
육아휴직이랑 출산휴가 때문에 보복하는것같아요.
그냥 신고해버릴까 고민입니다.
추천수4
반대수848
베플ㅇㅇ|2024.06.07 23:23
당신이 다른 직원의 25% 밖에 일을 못하고 있다면 누군가가 175%를 쳐내고 있다는 뜻이죠^^
베플ㅇㅇ|2024.06.07 23:01
업무능력이 다른 팀원의 절반도 아니고 4분의 1이면 그냥 짐짝 아니냐...글쓴이 빼고 다른사람들끼리 하는게 더 빠를 수도 있겠는데요
베플남자동구|2024.06.07 23:23
본인 때문에 야근하는데 본인만 칼퇴하고 후배들보다도 업무 역량 딸리고.. 2년 전 님 정직원 시켜준 사람이 잘못했네. 책임감도 능력도 눈치도 없는 인간 해고도 어렵게 만들었으니.
베플남자ㅇㅇ|2024.06.08 07:37
울회사서도 이런 빌런 있었음 본인 능력부족인걸 육아휴직때문 아니냐고 웃긴건 다른 육아휴직 썼던분은 승진함ㅋㅋ 결국 퇴사하고 노동부 신고했는데 역시나 노동부도 회사쪽에 손 들어줌ㅋㅋ 또 신고함 노동부랑 회사랑 결탁한거 아니냐고ㅋㅋ 답 없음 쓰니는.. 평생 그렇게 살아야함 본인 잘못 맞는데 인정을 안해~ ㅋㅋㅋ
베플|2024.06.08 06:34
일머리 없고 주제파악 안되는 사람이 신고정신은 투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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