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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ㄱㄱㄱㄱ

부탁드려요 |2024.06.15 04:37
조회 19,102 |추천 24
남편이 애정이 식어서 혼자 살고 싶대요.
이유는 제가 부양가족=짐이라 싫대요. 외벌이로 못산다고요.
그러면서 욕설도 늘고 백수라는 둥 막산다는 둥
말도 함부로 한지 1년반이 되어가는데요..

그런데 전 저희 부부가
외벌이의 기준에 들어가는것 같지 않은데 말이죠
판단 좀 해주세요

남편 세후 350~400 관리비 냄.

저는 일을 하진않지만
제 용돈과 제 건강보험료까지 제가 쓰는 돈은
전부 제가 책임지고 있어요
장을 볼땐 번갈아 내고요,
배달음식 시켜먹을때나 더 모아 카드 가 남편 명의라
포인트 모으려고 그럴때 남편카드 썼어요.

집은 자가에 남편쪽에 낸 현금에
대출 40프로에 대한 대출금은 제가 내는데..

이걸 통상적으로 말하는 외벌이 기준이라고 해야 하나요..?

회사를 안다녀봐서 모른다고 절 무시하는 발언을
매일듣다보니 가스라이팅 당하는 기분인데
제가 객관화가 떨어지는 건지 궁금해서요.
제가 회사를 다녀보지 않은건 맞으니까요..

만약 아니라면 뭐라고 따져야 직장인부심 부리며
백수라고 막 말하는 남편에게 제대로 전달 할 수 있을까요...?

하도 무시하는 말투에 절여 사니 제가 정신줄 놓을 것 같고
사람이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ㅠㅠ

----------추가--------------

어릴때부터 지인인 사람과 8년 넘게 결혼하고 7년째 접어들어요.
서로 신뢰가 돈독하게 살던 중이었는데
1년반전 격하게 달라진 모습에
저도 여자문제를 의심했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어디 나가는 법이 없고
카드내역이나 여러 지출형태에 그런 정황이 전혀 없고
제가 회사 사람들하고 많이 가까워서 제 불평을 터놓을 때가 없다고 말하는 걸 봐서는 회사에서도 뭐가 없는 것 같다고 판단했거든요.
(친구도 별로 안만나요)

단하나 터졌던건 서로 대화하던 우리가 싸우니까
이야기할때가 없어 외로워
오픈 채팅방(우울증방)에서 여성분하고 이야기 나눈건 걸렀네요..
여자쪽에서 만나자고 해서 잘랐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부모님께 사는데 어느정도 지원을 받고 있어요
부모님 사업에 같이 시작 하려다가 종양을 발견하고
수술을 여러차례 받는 바람에 쉬게되었고
회복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도 했지만(수술부작용)
쉬니까 다시 시작하는게 맘먹기 힘들었어요

제가 쉬는동안
남편이 '본인 일반 대출금'이 감당안된다고
집을 팔자고 하더라구요.
공동의 빚이라면서요.
후배누나 결혼식 축의금은 줘가면서
월 30만원이 감당안되
집을 팔자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했더니
직장인에게
월 30만원이 얼마나 큰돈인지, 회사의 사회생활을
노는 너는 이해 못한다면서 레파토리가 시작되더군요

이건 제 입장이지만,
본인은 직장에서 힘들게 일하는데
30만원 이자내느라 다른지출줄여가며 사는데
전 부모님 돈으로 여유롭게 살면서
본인을 안 도와준게 속상하게 보였던 것 같다고 판단했어요

사람이 금전정으로 힘들면
마음의 여유도 없어질 수 있다고 생각되서요.
그럼 월이자를 내가 주면 어떠냐 했더니
원금 갚을 계획을 세우라더라구요
이건 아니지 싶지만 모른척 할 순 없어
어차피 잘 안끼는 결혼반지 팔아서
900만원 정도 가까이 되는 돈을 줬어요.
원금은 아니지만
어차피 네 돈였으니까 너 줄테니 알아서 쓰라구요.
돈이 10만원대로 필요하다하면 주기도 하구요

제가 글을 쓰게되었던건
이런 상황에도
여전히 직장인의 비애가 어쩌고 하면서
외벌이라고 힘들다고 하는데
아니 본인은 외벌이어쩌고
운운할 처지는 아니지않나 싶은데
제가 뭐라고 반박을 하고싶어도
직장인 정서는 잘 모르니까 쓰게 되었어요.


분노조절장애도 보이는 사람한테
(본인의 말에 대답이 늦기만 해도 소리치고 욕을 시작)
맞대응해봤자 크게 싸울것 같아서
일방적인 폭언을 일상적으로 듣다보니
정말 사람이 바보되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또 자기 회사에선 화안난다고
저만 보면 화난다도 하니
정말 내가 자기객관화가 떨어지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전 싸울의지도 안생기는게
제눈엔
치료가 시급한 환자로 보였거든요
가족이 환자인데
나 힘들다고 바로 딱 끊어내는것 보다
하는데까지 해보자 한게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추천수24
반대수10
베플ㅇㅇ|2024.06.15 07:54
외벌이가 문제가아니라 여자있는거같은데요.. 이혼하고싶어서 꼬투리잡는느낌
베플ㅁㅁ|2024.06.16 09:09
일년반을 그 푸대접 받으면서 산게 신기하다.여기서 뭐라고 한들 남편이 바뀔 일도 없을텐데 이혼이나 하셔.이혼 못하는 이유가 이혼하면 경제적으로 혼자 못살까봐 그런거면 짐이 맞는거지 뭐
베플ㅇㅇ|2024.06.16 12:16
구구절절 나열할 거 없이 이혼할 생각을 해 보면 됨. 만약 이혼하면 어떻게 살지라는 생각이 들면 상대한테 빌붙고 있는 거고 아무 문제 없다 싶으면 아닌 거임.
베플ㅇㅇ|2024.06.15 06:17
남편은 부양의 의무가 있는데 그런식으로 가스라이팅을 하면 이혼하자는 소리네 그럴거면 결혼은 왜했데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지만 알바라도 하세요 그런무시당하고 왜살아요
베플ㅇㅇ|2024.06.16 08:08
혼자 버니까 외벌이지 뭔 말이 이리 길어 저렇게 눈치주면 좀 같이 돈 벌어서 한 가정을 이끌어가며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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