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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거 같은 친구. 제가 예민한가요?

ㅇㅇ |2024.06.16 22:44
조회 9,530 |추천 6

노력한지 4년만에 아이가 생겨 지금 임신 7개월 차의
임산부 입니다. 첫 아이는 유산이었어요. 지금 부터 글 쓰는 친구도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일년에 한번 정도 만나고 가끔 연락하는 대학 동기 친구가 있어요. 같은 대학교 같은 학과 나오고 비슷한 업계에서 일하고, 비슷한 시기에 집을 사고.. 그러다 보니 서로 이벤트가 있으면 만나는 정도의 사이에요.
얼마 전 연휴때 오랜만에 연락이 왔길래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그러고 보니 올 여름에 출산휴가에
들어갈거 같다고 임신 소식 알렸어요. 그 문자로 연락이 끝겼고 기독 확인을 한 5일정도 안하다가 일이
바빠서 이제 메세지 확인 했다, 축하한다, 라고 답장이
오더라구요.
사실 연휴때 문자를 주고 받은거라, 일이 바쁘다는
핑계라고 생각했어요. 대화 도중에 끊긴건데 5일동안 문자를 안읽지는 않잖아요? 저도 그냥 고맙다 한마디로 끝내고 연락 안했어요.

근데 어제 갑자기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자기 아이가 생겼데요. 한번 시도해서 바로 생겼네, 유산이 무섭네, 자기
직장에 요즘 출산 붐이네 막 얘기하는데, 뭐 이런애가 다있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저한테 업무 복귀는 왜이렇게 빨리하냐 (남편이랑 번갈아 육아 휴직 예정), 아이 낳을때 까지는 못 보겠네, 낳고 나면 보자 뭐 이런 저런 얘기를 늘어 놓더라구요.

딱 찝어서 왜 기분이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전화 통화 하는 내내, 아 빨리 끊고 싶다,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여러분은 이런 친구 어떻게 생각하세요?

추천수6
반대수31
베플ㅇㅇ|2024.06.17 00:06
바빠도 5일만에 톡을 읽겠니 그냥 이번기회에 손절해 곧 출산 앞둔 친구한테 유산언급도 기분나쁘고 여러모로 생각없는 인간 별로다
베플samyasa|2024.06.16 23:23
판에서 제일 답답한 유형중 하나 천하의 __을 친구라고 부르는 바보 그년 지금 너는 유산했지만 본인은 아니라고 마운팅하는거잖아 그런년이 왜 아직도 친구인건데 그딴 개소리 듣자마자 너 지금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냐고 소리지르고 차단 박았어야지 어우 답답해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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