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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선물

나이많은엄마 |2024.06.21 00:42
조회 19,131 |추천 39

결혼 10년만에 아이를 낳았어요
그런데 아주버님댁에서 저희아이가 100일이 되어
가도록 선물하나 안해주시네요
아주버님네는 애 둘 있어요
결혼 당시 아주버님네는 돌 안된 아들한명 있었구요
그땐 신랑도 아무것도 안해줬나 보더라구요
둘째 생겼을땐 제가 있어서 출산때10만원과 아기내의
선물해드리고 100일때 아기용품 선물해 줬어요
아주버님네 애들 둘 다 돌때 돌반지 해줬구요
명절엔 얼마 안되지만 용돈 줬어요
애들 입학할때도 10만원씩 챙겨 줬구요
형님네한테 10년동안 받은거 별로 없구요
명절때 주고받는 선물 정도고 그 마저도 저희는 못받을때도
있었어요
저도 돈을 많이 드린것도 아니고 해준게 별로 없어서
비싼걸 바라는건 아니예요
그렇지만 10년만에 조카가 생겼는데
내의라도 사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하다못해 지인이 아이를 낳아도 선물 주잖아요
지인보다도 못한거 같아 서운하네요
형님네가 형편이 그리 나쁜편도 아니예요
저희보다 잘 사십니다
제가 해준것도 없이 너무 바라는 건가요?




많이들 공감해 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해요
형제 사이 좋구요 일주일에 한번씩은 연락하며
지내는거 같아요 물론 형님과 저는 서로 연락을
자주하진 않지만 사이가 안좋진 않아요
동서지간이 친구처럼 편한 사이는 아니잖아요
약간의 어색함이 감도는…제 성격상 대놓고 얘기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서로 얼굴 붉히는일 없이 좋은 말만
주고 받는 정도라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조금 서운한 마음에 올려 본거예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인가요~
여기에 말하고 나니 한결 마음에 가볍네요
원래 자신들한테만 아끼지 않고 쓰시는분들이라는거
조금은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좀 제대로 느낀거 같아요
형편이 넉넉치 않아 조카들 잘 못챙긴거 같아서
마음속으로 좀 미안한 감정들이 있었는데 그런 생각도
이제 안들거 같아요
줄땐 바라면서 준건 아닌데 바래봤네요 ㅋ
이제 기대 안하겠습니다


추천수39
반대수25
베플|2024.06.23 09:54
바라지 말아요.. 바라기 시작하면 사람이 미워지기 시작해요
베플ㅇㅇ|2024.06.23 09:43
서운 할 수는 있는데 애기 나은지 100 일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딱히 별 말이 없는 거 보면 그쪽에서도 크게 생각은 없는 겁니다. 선물줄때 그냥 좋은 마음으로 줬다고 생각하고 받을 생각 크게 하지 말고 마음 비우세요 그러다가 주면 좋은 거죠. 괜히 나도 좋은 마음으로 선물 했는데 그거 하나 하나 돌려 받을 거 생각하면나만 속 시끄럽고 머리 아파요. 아예 누군가에게 그런 거 받는다는 생각 자체를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상대방한테 선물 하실 때 그거 계산하고 드린 거 아니잖아요.
베플ㅇㅇㅈ|2024.06.23 10:01
뭘 그렇게 바라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살면 되지 기브앤테이크도 아니고
베플쓰니|2024.06.23 11:24
근데 섭섭하긴하구만 별 걸 다 섭하다는 분은 참 대인배다
찬반|2024.06.23 09:52 전체보기
으이그 별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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