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 친구들은 요근래 줄줄이 결혼하는데 남친 없는 솔로입니다.
저한테는 고등학교친구 둘이 있는데 셋이 26살까지는 자주 만나고 친했습니다. 둘다 오랜연애 끝에 결혼 날짜가 잡혔습니다. 한명은 이번주 주말 한명은 내년에요.!
이번주 주말에 결혼하는 친구는 2년만에 연락이 왔어요. 그것도 카톡으로ㅎ.. 2년동안 연락 한번도 없다가 청첩장이 오니 서운한 맘이 들긴했지만 좋은 맘으로 다녀오자는 생각에 이번주에 일도 빼서 결혼식 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내년에 결혼하는 친구가 가뜩이나 서운한 맘에 불을 질렀습니다. 내년에 결혼하는 친구는 연락이 끊기지 않고 2-3달에 한번은 만나는 친구입니다. 이 친구가 저한테 내년 본인 결혼식에 이번주에 결혼하는 친구가 가방순이를 하니 내년 결혼식에 저보고 남친을 꼭 만들어 오라고 합니다. 저랑 같이 있어줄 친구가 없어서 저 혼자 결혼식에서 밥을 먹어야해서욬ㅋㅋㅋ 본인 친구는 저희둘이라 저보고 지 결혼식에 알아서 남친 만들어 오라네요.
심지어 저는 서울 거주인데 대전에서 결혼식을 하는데 이번주 결혼하는 친구는 전날 방잡아줄거니깐 남친만들어서 아침 9시차를 타고 오라고 하더라구욬ㅋㅋㅋㅋ 제가 “그럼 남친없으면 어쩌냐?” 라고 말하니 “그때까지 만들라고 미리 말하잖아” 이러는데 하.. 뭐지? 하는 생각뿐입니다. 이 말을 들으니 그냥 두사람 결혼식 다 가기싫어졌습니다. 두사람은 자주 더블데이트를 한 사이고 관계가 돈독한건 알았지만 두사람이 친한거지 전 대학교 가고 나서는 잘모르겠습니다. 늘 제 자취방이 필요할때마다 연락이 왔고 마지막으로 왔을때는 저랑 셋이 있으면서 두사람 더블데이트 할 계획을 짜더라구요ㅋㅋ 내년에 결혼하는 친구가 서울에 자취방이 생기니 이번주 결혼하는 친구는 저한테 단 한번도 연락이 없었구요. 별일 아닌거에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지 아니면 갈 필요 없는지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