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여성을 페미니즘 아래 평등하다고 착각해주는게 페미니즘임.
하지만 현실은 내가 결혼할 상대, 대학, 친구들은 거의 부모님 재력이나 학군지에 따라 결정됨.
sns때문에 한국인들이 눈높아진다도 말하는데 내 생각을 더 추기하자면,
텍스트 위주의 플랫폼, 커뮤니티나 X같은 곳의 여론이 크게 좌지우지 하는거 같음.
판에도 다들 연세대니 건국대니 인서울 대학 다니는 애들만 글쓰고, 다들 중견기업다니고, 돈은 어떻게 그렇게 모았는지,어학연수 가고? 유럽여행 가서 좋겠다는 생각듬. 부모님 지원으로 부동산도 얻을수 있음.
여성들이 알아야 할건 개개인의 경제적 불평등이 심하다는거임. 서울 목동, 강남, 송파, 서초구 사는 20대 여자랑 대구 서구(서구는 대구에서도 가난한 동네임)출신에 구미 공장에서 일하는 여자가 동일 집단으로 묶일 공감대가 있을까? 남성성 때문에 여성이 억압 당하는 것도 있지만 경제 수준에 따라 “여성”이기 전에 본래 “나”의 적성이 억압당하는게 더 심함.
그리고 페미니즘 글 쓰는 작가들이나 애들,
내가 예전에 좌파를 좀 해서 아는데,
걔들 평균적으로 집이 좀 잘 사는 애들임. 부모님이 지원해줄 부동산도 있고, 아빠가 석사 학위도 지원해주고
그냥 걔들이 외치는 거랑 현실이 너무 달라서 난 좌파 그만했어.
네이트 판도 잘 안들어오는 이유가 너네들 다 공부잘하고, 좋은 부모님 두고, 남자랑 연애도 잘하고..
이건 남자로 적용해도 마찬가지인데 니들 눈에 차은우랑 진짜 별볼일 없는 친구가 남성주의로 단결한다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들겠냐? 같은 성별 내에서도 계급이 나뉘고 불평등이 생기거든
난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서울 좋은 동네 사는 20대 중상류층 여성만을 위한 페미니즘은 아니라고 봐.
페미니즘이 필요한건 급식소에서 일하는 어머님들,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어머니들일수도 있어.
젠더 정체성 때문에 실제로 먹고사는 문제가 은폐되는거 같아 안타깝다.
그리고 남자들이 여성 징병제얘기 하던데…
남자들 중에도 부모님이 돈많고 권력있는 집안은 군대 합법적으로 빼… 군대 안가…
여성 징병이 현실화 되면 여자라고 다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