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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무시하는 거라는 남편

ㅇㅇ |2024.07.08 22:11
조회 6,452 |추천 14
결혼 3년차예요.

뭔가를 결정할 때마다 남편이 자기 의견를 안따르면 자기를 무시하는 거라고 생난리를 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오늘 저녁 때 예를 들자면,
남편이 차를 한대 더 사자고 했어요.
이유는 가끔 상대방이 차를 가지고 나가서 아쉬울 때가 있으니 눈치보지 말고 편하게 쓰자고요.
그런데 전 둘다 대중교통 이용하는 맞벌이라 평일날 아무도 차를 안가지고 다닐 뿐더러 사게 되면 편리할 때도 있겠지만 정말 1년에 몇번 느낄 그 아쉬움 때문에 차를 그 돈 주고 구입하고 유지비를 지출하는 건 낭비인 거 같다 우리가 그래도 될만큼 풍족하지도 않고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거 같다고 제 의견을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내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합니다. 자기 의견을 안따라준다고요. 자기가 충분히 이유를 설명했는데 제가 반대를 하는거니 자기를 개무시하는거라네요.

이건 하나의 예이고 모든 게 이래요. 자기 의견에 동의를 안하면 자기를 무시하는 거라는데 어떻게 이게 성립이 되죠?
그렇게 따지면 나도 내 의견이 있는데 남편이 내 의견이랑 다르면 남편도 나를 무시한다는 거잖아요.
사람마다 각자의 생각과 의견이 있고 대화를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합의를 봐야하는건데 본인 의견을 안따르면 무조건 자기를 무시한다고 난리를 치는데 사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제가 그냥 입다물고 다 따라오고 본인 맘대로 살고 싶나본데 이번 제 생은 망했나봅니다. 제가 그런 성격은 못돼서 죽도록 싸우면서 살든가 아님 지쳐서 갈라서든가 둘중에 하나로 가야될거같거든요..

결혼전에는 전혀 못봤던 모습이에요.. 도대체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가능은 한건지..
추천수14
반대수2
베플0ㅇㅇ|2024.07.08 23:10
그건 다른 방법없어요. 님도 똑같이 날 무시하냐고...더 화내는겁니다. 먼저 선수쳐야해요. 니 멋대로 할거면 결혼 왜하고 나랑 왜 상의하냐 니도 분명 세금 두배로 나가고 차값이 문제가 아니라 보험료며 자동차세며 관리비 엄청 깨지니 나한테 말한거 아니냐.. 니 용돈으로 해결하던지 정 필요할때마다 렌트해라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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