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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함께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받는 나

ㅇㅇ |2024.07.18 12:47
조회 15,237 |추천 114
그런 말이 있잖아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때 즐거움과 행복을 느낀다고…
근데 어째서 저는 스트레스가 더 큰걸까요? 물론 주위에 좋은 사람들 많고, 함께할 때 행복한 순간들이 종종 있기는 해요.. 근데 그건 짧은 순간일 뿐이고 전체적으론 항상 긴장되고 답답하고 피곤한 감정이 더 큰 것 같아요… 제 안에 숨겨진 어떤 열등감이나 욕구가 있어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제가 개인적으로 처한 상황이 여유롭지 못해서 괜히 피해의식처럼(?) 느끼는 걸까요…? 누군가가 저한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다른 사람들의 사소한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쓰이고 요즘따라 자꾸 인간관계나 외부상황에 대해서 자꾸만 부정적인 감정이 먼저 앞서는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추천수114
반대수6
베플내가쓴줄|2024.07.21 10:20
예민해서 아무리 친밀한 사이라도 일정거리가 있어야 편안한 관계로 느껴요. 그 사람의 세밀한 속사정따위 알고싶지 않고 나도 밝히고싶지 않음 ㅋㅋ 이상한 거라고 생각 안해요. 좀 특이한거 같긴하지만ㅋㅋㅋ 오지랖 넓고 건너건너 지인의 사촌의 팔촌 근황까지 궁금해 미치겠는 사람이 있으면 나처럼 선을 넘지도, 나한테도 넘지 말아줬으면 하는 사람도 있는 거니까요 혹시 과한 선물을 받거나 신세지게 되면 그것도 마음의 부채로 여기진 않나요? 전 빚이 생긴거 같아서 영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요 고질병같음 ㅋㅋ
베플ㅇㅇ|2024.07.21 11:58
운동하셈 예민도가 높아져서 그럼 몸이 건강하면 진짜 ㅂㅅ같은 인간이 시비 거는 것조차 별거 아닌것으로 느껴짐
베플ㅇㅇ|2024.07.21 16:19
눈치가 빨라서 사람 드러운 꼴 진짜 눈에 다보여서 그럴수도...
베플ㅇㅇ|2024.07.22 00:58
근데 다른 댓글들 말대로 우리나라 사회가 유독 사람을 이렇게 만듦..ㅠㅠ 난 미국에 9년 살다가 한국 다시 온지 지금 8년 정도 됐는데, 미국 살땐 분명히 극E에 사람 만나는 거 스트레스 안 받았거든. 근데 한국 살면서 점점 혼자가 편해지고 사람 안 만날때 제일 편안해ㅠㅠ 미국 살때는 아무도 비교 안하고 서로 좋은 말만 하고 사생활 간섭 잔소리 충고 없고 외모지적없고 그랬는데, 여긴 매일매일이 외모지적, 선넘는 질문, 꼰대들의 간섭과 잔소리고, 다들 찌들어서 뭔가 열심히 나서는 것에 부정적이고, 조금이라도 튀면 욕먹는 분위기라 절제하고 참고 살아야 함.. 서로 눈치보고, 잘 사는 것의 기준도 너무 높고, 냄비근성에 유행하나 생기면 우르르 따라다니고 유행 못 따라가면 이상하게 보고 비웃고.. 우리나라 사회가 사람을 고립시키는 거 같아
베플ㅇㅇ|2024.07.21 19:38
그냥 나는 혼자있는 시간을 즐기고 그 시간에서 온전히 나만의 에너지를 얻는 타입인거예요 그게 틀린게 아니랍니다 사회적 동물이니 회사에서 남들한테 입에발린 소리 하기도하고 퇴근하고 친구도 만나고 신작 나오면 영화도 보고 남들이 제주도 좋다는데 나도 제주도 여행도 가보고 아 재밌었다 하지만 역시 집이 최고야 하는 타입이죠 그게 뭐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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