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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도박 남동생,

ㅇㅇ |2024.08.12 12:21
조회 1,098 |추천 0
한참을 망설이다 처음 글을 씁니다.50대 직장여성입니다.이곳에 글을 쓰게될줄은 상상도 못했고 여기서 무슨답을 얻으리라는 기대도 없습니다.너무 답답하고 또 방법을 모르겠어서.. 저보다 더 힘든분들도 많을걸 알면서도 적어봅니다.
어릴때부터 평범한 가정은 아니었기에 그부분은 적지않겠습니다. 너무 길어지니까요..저는 20살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쉬지않고 직장생활을 했습니다.남동생은 지금까지 직장생활은 하고있으나 집에 한푼도 생활비를 주지않았고.할머니,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까지 병원비 장례비 모든것 제가했고지금 계신 어머니 부양도 모두 제가하고있습니다.남동생이 같이 살고있으나 어머니가 다 뒷바라지하고계시고 제가 떨어져살지만 어머니때문에공과금까지 모두 부담하고 있습니다.
남동생.. 불법도박 중독입니다.수없이 많았고 작년에는 집담보로 2천 대출해달라는거 안된다하고 나왔는데어제 알게된것이 80 노인에 어머니 카드로 대출을 받았더라구요..어머니는 제게 말도 못하시고 매달 그빚을 여태 제가 드리고 모아두었던 쌈지돈으로 막으시고금 좋아하시는데 있으신거 다 팔아서 막으셨어요..
저는 엄마와 통화할때 안좋으시면 여름이라 기운이 없으신건가.. 치과도 요즘 보내드리고 있는데힘드셔서 그런가했습니다.
제가 중간에 백만원씩 용돈도 드리는데 왜 힘드신가.. 미련하게 몰랐네요..
사람같지않은 남동생..  본인은 멀쩡하게 회사다닙니다. 그 돈 받아서 다 도박을 하는지.집에는 한푼도 안주구요.. 하다못해 먹는것도 어머니가 다 제꺼로 사줍니다.
나가라고 해도 안나가고.. 어머니를 저희집으로 모시고 오려고 합니다.아직은 어머니께서 평생 살아오신 집이라 나오기를 두려워 하시는데 계속 계시다가는 동생의돈달라는 시달림에 견디지 못하실거같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이놈을 정말 어찌할수없는걸까요.... 본인만 멀쩡하고 온가족이 망가지는데경찰신고도 정신병원 입원도 안되는걸까요..
예전에도 개인회생하고 워크아웃하고 하느라 집은 다행히 제 명의로 되어있습니다.그런데 그 집에 자기도 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저한테 자꾸 자기몫을 달라고 하는데.. 이건 변호사 만나면 해결할수 있을지..지금까지 제가 집도 고치고 세금도 내고 절실하게 지켜온 집입니다. 어머니를 위해서..전 돈욕심없어요.. 저 스스로 살만큼은 되구요..
이집을 엄마명의로 돌리고 주택연금을 받게해드리고 싶어도 그놈이 다 빼앗어 갈까 싶어현금으로 드릴수있는건 안드리려고 해요..
더이상 어머니 카드값 값지 마시라고했습니다 어머니가 쓰신것도 아니고엄마 신용불량이 되는게 차라리 낫다.. 전화오면 아들이쓴거고 모르겠다고 하시라고 하고생활비는 제카드로 쓰시라고 하려고 합니다.
엄마는 저희집으로 모시려고 하구요...무슨 다른대책이 더 있을까요?? 
매일 잠들면서 기도합니다. 남동생이 죽기를... 오죽하면 어머니도 아들인데 교통사고 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실까요..그러면서도 불쌍하다 하십니다... 어머니가 어제 과일하나도 못사드시는 본인이 한심하다고 우시는데 정말 미칠것 같았어요..이제 80이 다 되셔서 기운도 없으시고 어찌해야할지도 모르시는 어머니를...
그래도 아들이라고 그놈이 갚을거라고하시는데 ..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이곳 아무도 모르는 이곳이라도 올려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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