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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퇴사를 할까말까 고민이됩니다

ㅇㅇ |2024.08.12 22:14
조회 29,240 |추천 34
많은분들이 답글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목돈들어간건 부모님중 한분이 암에 걸렸는데 희귀암이라 치료비가 감당이 안되어서 저축, 보험금 다 끌어쓰고 집까지 팔았는데 치료중간에 돌아가셔서 그럽니다 치료비 몇억 쓰고 장례비까지 천만원 나오니까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남은가족과 세대분리하고 저는 직장에서 돈벌고 가족들은 기초수급자로 살고있습니다 나머지 한분도 난치병 걸리시고 동생도 우울증,거식증 걸려서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네요 돌아가신지는 이제 1년 되어갑니다 저는 이제 20대 후반으로 접어들어가는 나이구요

심적으로 기댈곳이 없어서 나약한 말만 한것같습니다
회피성으로 생산직을 만만하게 보고 선택한건 아니고
제 월급만큼을 벌려면 생산직 라인에서 잔업 야근 하면 그정도 벌수있다고 들어서 적은것입니다 절대 직업 만만하게 보거나 낮잡아 본게 아닙니다

일단 최대한 버텨서 내년/내후년 까지 3~4년 다니고 나서 이직준비 하려고 합니다 중간에 제가 멘탈이 나간다면 뭐 그때가서 다시 생각해보려구요
원체 술/담배/노는거 안좋아하는 성격이라 친구들도 잘 안만나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버텨볼게요 감사합니다



--이하 본문--
현재 직장인 2년차입니다 서비스직종이라 인센티브가 따로 있는데 세후 금액으로 260~300정도 받고 있어요
직급은 팀장입니다 부모님 관련으로 목돈이 들어갈데가 많이 생겨서 현재 모아놓은돈 다 까먹고 자취방에서 월세살이중입니다
분명 더 다녀야된다 열심히 일해야 된다는걸 알지만 일 가기가 너무 싫어요 배부른생각인것같아 고민입니다 최소 내후년 까지 다니고 4년차는 채우고 나오자 계속 되뇌이고있는데 쉬고싶어요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현재 우울증 중기, 스트레스성 폭식증으로 일상생활은 어찌저찌하고있지만 속부터 썩어가는것같아요 만약 제가 일을 그만두게 된다면 260~300정도 벌수 있는 다른 일이 뭐가 있을까요.. 공장생산직 생각하고 있긴합니다만
향후 미래를 생각해봤을때 지금 현재의 직급과 경력이 아쉬워서 고민입니다

참고 더 다닐까요? 그만두고 다른일 찾아서 몸과마음을 먼저 치료할까요??
추천수34
반대수10
베플후리지아향기|2024.08.13 14:48
전 1억중반정도 연봉을 받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팀장이 되고 나서 너무 가스라이팅이 심하고 업무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여서 저 살고자 퇴직 신청을 하였습니다. 퇴직후에도 지금보다 적은 연봉을 받더라도.. 내가 사는게 먼저라 8월말까지만 근무 예정입니다. 제발 몸을 챙기길 기원합니다. 저도 그만둔다고 하니 몸이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적게벌면 적게 쓸려고요.. 4인가족 가장이지만 그동안 열심히 살았기에 이제는 좀 맘의 짐을 내려놓을려고요..
베플ㅇㅇ|2024.08.13 18:53
과연 회사만이 문제일까요? 죽어라 일해서 벌어논돈 모아둔돈 부모님께 들어가고 님은 쓰지도 못하고 힘들기만 한데 이직해도 해결이 되겠어요? 6개월은 번돈 님을 위해 써보세요. 가족과 당분간 연락 끊고 우울증 치료도 받고 사고 싶은것도 조금씩 사고 맛난것도 먹고 돌아다녀보세요. 그리고 나서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베플u|2024.08.13 18:57
10년다닌 회사때려치고 마음 케어하려고 했으나 집에잇으니 더 우울해짐.. 살도 더찌고.. 지금 일부러 알바 파트타임시작해서 조금씩 사람만나니 우울증 살짝 갠찮아졋어요. 절대 퇴사ㄴㄴ 다니면서 충분히 할수잇으니 힘내요.
베플ㅇㅇ쓰니|2024.08.13 23:27
댓글들 다 읽어봤습니다 시간내서 의견 말씀해주신것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생각하는 최선의 선택은 내후년까지 다니면서 4000-5000 정도 저축하는게 목푭니다 퇴직금까지 하면 좀 더 모을수 있겠네요 무섭지만 남아있는 기력 최대한 짜보고 도저히 안되겠으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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