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46살입니다.
얼마전 우연찮게 23살까지 알고 지낸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됐어요
거의 20년넘게 서로 연락을 안하고 다시 만나게 되니 너무 반갑고 좋았어요
친구는 결혼은 안했고, 사업을 하면서 엄마와 같이 살고 있었어요 결혼은 못했지만 사업운이 좋아 돈도 많이 벌더라구요 각설하고, 이글을 쓰게 된 이유는 얼마전 친구랑 술을 마시게 되었고 소주 2병씩 마셨어요 집앞이라 남편이 데리러 나와주어 자연스럽게 술자리에 함께 하게 되면서 일이 벌어졌네요 ㅠ
제가 화장실 가고 친구랑 이런저런 대화를 하던중 테이블 밑에서 다리를 건드리는거 같아 뭐지? 싶어 순간 밑에를 쳐다보고 친구를 쳐다보니 윙크를 하더랍니다
술이 많이 취한거 같아 다리를 다시 모아 최대한 안닿데 하려는데 더 노골적으로 다리를 문지르려고 하길래 일어나려 하자 제가 왔다고 해요 이후부터는 술자리 끝나고
그 다음날 남편이 진지하게 내가 잘못한것도 없이 죄지은거 같아 고민하다 이야기를 꺼냈다고 해요
충격적이라 뭐라 할말이 없어서 우선, 알아보고 이야기 하자 하고 대화를 마쳤는데.. 생각이 많아지네요
친구는 그날 술이 취해 넘어져 다리에 피도 나고 이대로 택시 태워 보낼수도 없어서 집에서 재웠거든요
태어나서 첨으로 이렇게 술 많이 마셨다고 속이 안좋다고 해서 콩나물국밥 먹고 헤어 젔어요
대놓고 물어봐야 할까요? 아님 대화 없이 연락을 끊을까요?
이야기 하고 다시 얼굴을 보고 잘 지낼수 있을까 싶고..
남편은 만약 다시 보더라도 본인 빼고 둘만 만나라고 하네요
솔직히 연락 끊었으면 좋겠지만 , 제 생각도 존중 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