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당해서 정신 없으니깐 말짧게 할게. 끝까지 읽으면 나처럼 사기당할 일 없을꺼야. 얼마 안 남은 내 돈 걸고 정말 맹세할게!!(양가는 사기당한거 아직 몰라. 앞으로 아마 고부갈등으로 돌아올지도..결/시/친에 쓴 것 이해바래ㅜㅜ)
회사명을 다 밝힌 수 없어 답답한데 다들 알고있는 ㅋXX, X지(우리나라 핸드폰/반도체를 책임지고 있는 XX이랑 거래하는 겁나 큰 대기업). 저런 큰 회사들이 대주주로 있는 우리나라 1위 온투업(P2P)회사에서 사기가 일어났어.
금감원에서 수사진행중인데, 그 내막을 알아볼수록 정말 많이 관여가 되어 있어.그래서 피해자들이랑 경찰마냥 정보수집중.
**국내 굴지 기업인 두회사 임원진들이 대거 온투업(P2P)회사 전현직 임원으로 활동했어. 벌써 수상하지?
그리고 사업보고서에는 온투업(P2P)회사를 계열사로 보고함.온투업(P2P)회사 현 대표는 2인으로 각각 두 회사 출신.
▼어떤 사기사건인지 간략히 정리▼
한마디 요약: 보증선 사람 세워두고 돈빌려줬더니
알고보니 돈빌린사람=보증선 사람인 상황.
등장인물: 소상공인, 선정산업체, 온투업(P2P)회사, PG사, 카드사
1.소상공인을 위한 카드매출선정산 대출을 위해 온투업(P2P)회사는 투자자를 모집함.
*카드매출선정산이란? 카드결제로 발생한 매출에 대해 카드사 대신 선정산업체에서 카드매출채권을 가져가고 결제금을 빠르게 지급해주는 것.선정산 수수료가 있지만 현금유동성이 급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장치.
2. 선정산업체는 수수료를 지불하고, 온투업(P2P)회사에서 모집한 투자금을 받아서 소상공인에게 전달.
3. 카드사는 카드매출채권 대금을 PG사에 전달하고, PG사는 온투업(P2P)회사에 전달.
4. 온투업(P2P)회사는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및 수익금 상환.현재 문제는 PG사가 돈을 온투업(P2P)회사에 주지 않아서인데 그 PG사 대표가 알고보니 선정산업체 12곳의 대표와 동일인물.온투업(P2P)회사 90% 이상의 상품이 이런 구조.우리나라 온투업법에 따르면 '동일차주 500만원 제한' 을 걸어둬서 불가능한 일인데 일어난 것. 대표이름은 모두 같은데 법인명이 모두 다르다고 다른 상품으로 내놓고 분산투자라 안전함을 강조하며 투자를 받았던 것.
즉, 온투업(P2P)회사는 동일차주임을 알면서도 법망을 피해 PG사 대표와 결탁하고 페이퍼컴퍼니를 활용해 중복투자를 유도해서 투자금 받고서는 '우리는 이럴 줄 몰랐다' 시전 중.
심지어 온투업(P2P)회사 대표들은 PG사와 선정산업체의 대표가 동일인인 것을 알았으나 투자자에게 이런 사실 일체 고지하지 않고 숨겨옴.
주가조작과 같은 금융사기 입니다. [마무리는 진지하게 할게요]
우리나라 공신력 있는 기업인 K와 X지를 믿고 투자한 사람들의 피해액이 800억 규모입니다.
그 돈은 다 누구의 주머니로 갔을까요?
과연 임원들도 투자금 회수를 못했을까요?
대주주인 그들 그룹에는 능력있는 투자심사역들이 많을 것입니다.그 분들이 심사를 제대로 못해서 이들은 대주주가 되어 앞장을 선 것일까요?
진실규명이 제대로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