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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너무 지친다

ㅇㅇ |2024.08.18 00:54
조회 12,013 |추천 25
내가 백수일땐 친구들이 바빠서 연락하고 만나자 하는 것도 눈치보여서 잘 못 했거든? 친구들이 갑자기 약속 잡아도 좋다고 나가고 갑자기 약속시간 바꿔도 다 이해하고 취소해도 그냥 괜찮다하고

근데 내가 바빠지니까 연락 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바빠서 나도 신경 못 쓰고 있다가 슬럼프 와서 너무 힘들었거든? 근데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더라 그래도 돈을 꽤 벌어서 친구들 생일일때 마다 작은 거 라도 좋은 거 해주고 싶어서 명품선물 주고 했는데 내 생일인건 알지도 못하더라

그럼에도 너무 좋아했던 친구들이라 가끔씩 만나자고 연락하는데 말로만 언제보냐 보고싶다하지 날을 제대로 잡는 것도 아니고 잡아도 계속 미루고

그냥 너무 지친다 인간관계에 소모하는 에너지가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하는건가? 심심할때 소소하게 얘기하고 힘든일 털어놓기도 하고 들어주기도 하고 그냥 그런 친구가 필요한건데 새로운 사람 만나서 어색함 견뎌가면서 텐션 올려서 얘기하고 알아가고 이제 그럴 에너지가 없는 것 같아 그냥 사람에 대한 기대가 없어

남친이 있긴한데 만난지 얼마 안됐거든 솔직히 별로 안 좋아해 그냥 외로워서 만나는 거 같은데 연락도 너무 귀찮고 억지로 표현 같은 것도 못하겠고 그냥 헤어지려고

친구도 연애도 그냥 다 부질 없는 거 같고 그냥 너무 외롭다 내 문제인가 싶고 ㅎㅎ
추천수25
반대수14
베플ㅇㅇ|2024.08.19 20:33
쓴이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친구들과 타이밍 이 안맞을때 가 많은듯 친구들이 내 마음과 같지도 않고, 그래서 친구 한명 없는 사람과 과연 뭐가 다르지 싶을 정도로 외롭고 현타가 오지 결국엔 인생은 혼자가 맞는 것 같아 드라마에서나 웹툰에서야 가족처럼 외롭지 않게 동반자처럼 항상 달려와주지 결국 미디어가 친구에 대한 환상만 심어줘서 괴리감으로 괴롭게 하지 ...까놓고 말해 친구관계는 서로 필요에 의해 순간을 함께 하는 관계지 나를 위해 이정도는 해줘야지 또는 내가 이정도 했으니 갚아내듯이 너도 이정도 했어야지 등 그 이상을 바라는건 안되는 것 같아 그냥 서로 필요에 의한 쌤쌤인 관계 그이상 도 아니거든 나도 정신차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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