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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이면 시댁막말 다 참아야하나요?

ㄱㅅ |2024.08.24 15:51
조회 3,626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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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 외동아이 키우는 전업+(임시)주말부부입니다.
결혼시 처가에서는 3.5억 해주셨고
남편이2억정도 들고왔고 시댁에서 보태주신건 3-4천정도.
남편은 세후 월급700정도 받아요.



자주는 아니지만 시댁이 가끔씩 한번 실언?말실수같은
막말을 하실때가 있어요.

1. 아이에 대한 잔소리
요즘 애들은 너무 외동에다가 귀하게 커서 지밖에모른다
(아이가 자기밖에모르는행동 한적 없고, 정확히 콕 찝어서 어떤행동이 그렇다.이런것도 아님)
아이가 소심하고 겁이 많아요.
그걸보고 우리아들은 어렸을때 안저랬다는둥 안닮았다고 하시고 저보고 너가(혹은 너희가) 잘못키우고 있는거라는둥
애 저렇게 키우면 안된다고
하시는데 평소에는 손주 엄청 예뻐하시거든요.
왜 저런말을 히시는지 몰라요. 이것도 식사하면서 약주자리가 길어지면 꼭 하시는 단골멘트예요.

그 말을 듣고 남편과 어머님은 아휴 대체 어느시대적
얘기냐고 뭐라뭐라 투덜되고요.


2. 시댁이 부산이라 멀어요.
아버님이 식사중 부산 내려오고갈때 반반운전 꼭 하라고 ㅋㅋㅋ 자기아들 힘들다구요. 어머님은 애들이 알아서 하겠지. 그런말을 뭐하러하냐 하시고요.


​3. 우리도 니네한테 안기댈테니 니네도 우리한테 기대지마라.
서울아파트6억짜리에 시골집2억정도하는거 갖고계시면서
탐내지말래요 ㅋㅋㅋ 탐낸적도 없고 받을생각도 없었는데
너희는 너희 힘으로 일어나라며ㅜ 많이 보태주신 친정한테도 저런소리는 안듣는데 왜 혼자 자격지심을 느끼시는지.
너네한테 줘도 우리쓸거 다쓰고 준다고 ㅋㅋㅋ
결혼할때 보태준거 4천가지고 겨우갚았다고 생색냅니다.


4. 각자 ​기대지말자면서 이번에 본인 아프니 저보고 병원을 알아보래요. 병원알아보고 예약까지 해달래요.
제가 전업이니 시간이 많지않냐면서 은근히 자기네를 챙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집와서 제가 나는 아버님의 저런말씀에 불만이 있다.
우리 친정 엄마아빠는 사위어려워서 저런말 못하시는데
왜 며느리한테 애를 잘못키운다는둥 저런말을 하시는지모르겠다하니 남편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일단 아버지대신에 미안하다고 하면서
우리 아버지 화법에 대해 문제가 있는건 우리가족 모두가 알고 우리엄마도(시엄니) 스트레스 받고있다. 아빠한테 다이렉트로는 말을 못하겠대요. 다음에 저 말이 나오면 다시 그때 그자리에서 강하게 얘길해보든, 아니면 어머님께 따로 말씀드려서 아빠가 저런말 못하게 하겠대요.

이렇게 말을 들어도 기분이 나아지진 않는건
다음에 또 저런말을 하실걸 알기때문이죠.

맥주만 한잔 하시면 꼭 저래요.


남편이 이 정도면 중간역할을 하고 있는게 맞나요?

아님 제가 화를 누그려트려야할까요
아님 진심 또라이처럼 나가볼까 하는데 어때요.
추천수1
반대수11
베플ㅋㅋ|2024.08.25 00:50
남편 중간역할 못하는가죠.ㅋㅋㅋ 그거 앞에서 못 막고 뒤에서도 저러는데 무슨.다음.ㅋㅋㅋㅋㅋ 다음에도 똑같은 일 벌어질거고. 똑같이 방관하겠죠..망할. 누가 들으면 그 집 부모가 나 키워준 줄 알겠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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