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에요
애가 공부욕심이 커서 매일 새벽까지 공부해요.
늘 수면시간이 부족해서 아침에 일어나는걸 많이 힘들어해요.
그리고 입맛없다고 아침밥에 손도 안대고 갈때가 많아요.
평소에 잘먹던걸 해줘도 아침에는 잘 안들어가나봐요.
초딩입맛이라 햄 소시지 라면 이런거 좋아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그런거 안먹이고싶어서 잘 안해줍니다.
그래서 그런가 라면이 최애음식이에요
아침에 유독힘들어하면 라면으로 꼬셔서 깨워먹여요
라면 불어간다~ 일어나라~
그러면 벌떡 일어나서 눈감고라도 먹어요.
아침에 일어나기도 수월하고... 또 저는 그거라도 먹고가는게 마음이 놓여요.
근데 남편이 아침에 라면을 왜주냐고 굶는것보다 더 나쁜거 아니냐고 타박하네요?
차라리 시리얼을 먹이라구요.
제가 아침에 라면주니까 더 그것만 찾는거 아니냐구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시리얼이나 라면이나 나쁜걸로는 비등한것같은데 그냥 애가 좋아하는걸 먹이고 싶거든요.
그리고 시리얼 그런걸 라면처럼 좋아하지도 않아요.
저도 아침에 라면 먹고 가는 아이뒷모습을 보면 마음이 불편하긴하지만 빈속으로 가면 얼마나 배고플까 싶어서 짠해요.
남편은 아이보다 좀 더 늦게 출근하고 주로 한식으로 차려줍니다.
반찬이나 밥이나 늘 준비되어있구요.
제가 밥차리기 귀찮아서 라면 주는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