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결혼을 하는 예신입니다.
사정이 있어서 조부모님댁에 살고 있는데, 약3년전쯤에 음식물쓰레기를 걸어서20분이나 떨어진곳에 큰집이 있는데 그집 옥상에서 상추ㆍ토마토 같은 것을 키우느라 거기에 모아서 비료로 가져다 주는게 좀 보기 싫어서 당시 신형 음식물 처리기를50인가 넘는 돈을 주고 사서 설치해줬어요.
할머니집은 올해안에 재건축을 하게 되어있어 집을정리중이에요.
다음주 주말에 큰집으로 이사해서 사실거고 지금 집 정리중에 저도 신혼집에 가져갈것들 미리 정리하며 옮길것들 옮기면서 오늘 낮에 음식물쓰레기 정리한다음 음식물처리기를 신혼집에 가져다놨어요.
그런데 큰엄마가 정리하러오셨다가 절 보고"너는 어쩜 야박하고 염치없이 그런것까지 싹 챙겨갔니?"이러셔서 할머니 어짜피 못 쓰신다 하고 났는데 급 화가 치밀어서 나왔네요..지금은 까페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제가 야박했나요?할머니 처리기 작동 못시켜요. 항상 제가 관리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