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혼인신고 없이 식올리고,
아빠가 아기 인지신고를 해서
가족관계증명서에는 동거인 상태의 부부입니다.
저는 3살 아기를 키우는 엄마이며
사는 배경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21년도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남편이 회사를 4번 옮겼는데
다니는 회사마다
주6일, 공휴일휴무없고, 아침9시출근 밤 10시 퇴근.
(출퇴근시간은 거짓말일 거에요.
길에서 우연히 만난적이 있음..)
급여는 250만원 정도 받다가
1년전부터 정육점에서 일하면서는
340만원씩 입금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에요..
4년 내내 급여가 3~4달 정도에 한번씩 안들어와요.
사장이 돈없어서 못주겠다고 한다던가,
대출을 받아서 준다고 했다면서
흐지부지 돈을 안줘요.
4년동안 꾸준히 월급받은적 단 한번도 없고
남편은 월급못받은거 고용노동부 신고했다며
삼자대면 하고온다 아니면
서류작성하러 간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이상해서 고용부에 확인해보니
신고내역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남편핸드폰 확인해보니
시댁에서 카드값내역서를 사진보낸걸 봤어요.
아마 남편이 시부모카드를 사용해서
내는것일 수도 있고
그냥 내주는 것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퇴근시간이 거짓말이라면
그시간동안 노는비용,
1주에 3번정도씩은 2~3시에 들어오는데
그때 노는비용,
매주 몇만원씩 사는 로또값 등등
한달에 10만원씩 주는 용돈으로는
한없이 부족할텐데
이 돈이 어디서 나오냐는 거죠..
(용돈은 현금만 10만원주는거고
제 카드로 개인생활비 사용해요.
용돈이 적은 이유는 남편이 얼마안되는 재산
날려먹어서 스스로 그만큼만 갖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3천만원 목돈을
남편 코인에 넣어놓고 있었는데
이돈이 다 없어졌어요.
저한테는 계속 있다고 속여서
이사할때 길바닥에 애기랑 같이
나앉을뻔 했는데 급하게 월세집 구해서 살고있어요.
지금 정육점에서 일하는것 말고도
저 몰래 중고차도 팔고있는데
그 돈의 행방이 어디로 가는지..
결혼 후 제가 남편지역으로 오면서
다니던 직장도 못다니고
임신도 빨리되서 이제서야 아르바이트 하고있는데
돈이없어서 홀로서기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혹시나 오해하실 수도 있어 추가하자면
1년동안 340만원씩 받은 월급은
아끼고 아껴서 신혼집 마련할때
제 개인대출 3천만원 받은거
원금값고 있었어요.
원래는 코인에 있던돈으로
값았어야 할 빛이에요..
당장 한푼한푼이 급한데
남편이 빼돌리는 돈을 제가
헤어지게 될 시 받을 수 있을까요?
다른 큰 일을 겪으신 분들에 비해서는
정말 작은돈이지만...
당장 아기랑 둘이 살때는 한푼이 급하다보니
여기에 도움을 청하게 되었네요..
제가 뭘 해야할지 감도 안잡혀서..
대충이라도 알려주시면
자세한 건 제가 알아볼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