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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가요?

ㅡㅡ |2024.09.02 19:52
조회 1,272 |추천 3
우선 제 남편은 바람을 피운 적이 있습니다.
이 문제로 15년 결혼생활에 큰 위기가 있었지만 아이들이 있다는 핑계로 4년의 결혼생활을 더 이어오고 있네요.
남편은 회사를 다니며 시간이 나면 소소하게 부업도 함께 합니다. 어쩌다 후배 개인 사무실에 가서 일을 도와주며 간혹 주말에 타지역으로 출장처럼 다녀오기도 해요.
몇 번 당일로 다녀오다가 최근 회사 휴가때는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오더라구요.
갑자기 외박을 하길래 화를 내기는 했지만 그래도 일을 한다고 생각을 해서 다른 의심은 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회사 월급 이외의 수입은 저에게 절대 오픈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주말 또 일하러 타지역에 가야한다고 아침일찍 나가더라구요.
그리고는 밤9시가 넘어 들어와서는 교통사고가 크게 났었다고 죽을뻔했다는 거예요.
고속도로에서 난 사고라 차가 꽤 부서졌더라구요.
크게 다치지는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저의 촉이 발동해서 그 후배 혹시 여자냐고 물었습니다.
당연히 여자 아니라고 말문을 열더니 갑자기 화를 내면서 사고나서 죽을걸 그랬나보다라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는거예요.
이쯤되면 빼박이네 싶은생각에 말을 섞고 싶은 마음이 안들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여태 그 후배라는 건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어요.
물론 남녀가 일을 같이 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단둘이? 주말에? 외박을 하기도 하고?
이걸 오픈마인드로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솔직히 진짜 일을 했는지, 바람이 난건지 어찌 알 수 있냐구요.
끝까지 일했다고 주장하면서 생사람 잡는다고 큰소리를 치는데 저는 예전의 경험이 있기때문에 믿지 않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람을 피웠기때문에 널 의심해가 아니라 바람을 피우지 않았더라도 배우자로서 충분히 화가 나고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인 거 아니냐이거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남편이 바람을 피우지 않았다면 일만 했다는 그 말을 믿을 수 있으신가요?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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